그룹 카라 멤버 박규리가 일본에서 당한 스토킹 피해에 불쾌감을 드러냈다.
지난 1일 박규리는 인스타그램 라이브 방송을 통해 “편의점에 왔는데 저 사람들 계속 쫓아온다”며 현재 상황을 전했다.
공개된 영상에서는 의문의 사생팬들이 박규리를 쫓아다는 모습이 포착됐고, 박규리는 “쫓아오지 마요!”라고 소리를 쳤다. 그는 “어제 영지 뒤에도 엄청 쫓아다녔다고 그러더라. 저런 분들은 팬이 아니”라며 불쾌한 기색을 숨기지 않았다.
박규리가 계속해 불쾌함을 표현했지만 사생팬들은 호텔까지 따라 들어왔고, 박규리는 해당 인물의 모습을 촬영하며 “저 이런 거 너무 못 참는다. 물론 안 그러신 분들이 훨씬 많지만”이라고 답답해했다.

라이브 방송을 종료한 박규리는 트위터에 라이브 영상을 게재했고, 그는 일본어로 “그 사람들은 팬이 아닙니다. 다른 팬 여러분드링 사과해주는 것은 하지 말아주세요! 괜찮습니다”라고 글을 올렸다.
이후 박규리는 “마파두부면으로 원기회복했어요”라고 현재 상태를 알리기도 했다.
또한 2일 강지영 역시 자신의 트위터에 일본어로 “진짜 용서하지 않으니까 조심해. 멤버들에게 나쁜 생각하지 말고”라며 불쾌함을 표현하기도 했다.
한편 카라는 최근 일본에서 8년만에 팬미팅을 개최했으며, 오사카를 비롯해 후쿠오카, 요코하마 등 공연이 전석 매진을 기록하며 여전한 인기를 자랑하고 있다. /cykim@osen.co.kr
[사진] 박규리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