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호사단 셀프 어필한 곽튜브, "시작부터 박살"..대위기 봉착 ('지구')
OSEN 김수형 기자
발행 2023.03.02 19: 22

'지구마블'에서 곽튜브가 자신이 김태호 사단을 셀프 인정한 가운데 시작부터 위기의 연속을 보였다. 
2일 ‘지구마불 세계여행 | TEO’ 채널에서 -[지구마불1R] 곽튜브 - 라오스 - Part 1  란 제목으로 영상이 게제됐다.
곽튜브는 새벽 4시부터 출발, 인천공항에 도착했다. 인천공항에서 식사를 하는 사이 출발 시간에 다가온 모습. 그는 “설마 첫날부터 비행기 놓치지 않겠죠”라며 혼신을 다해 뛰었고 “토할 것 같다”며 가쁜 숨을 가다듬었다

우여곡절 끝에 라오스에 도착했다. 루앙프라방으로 가기 위해 슬리핑버스를 찾기로 한 곽튜브. 하지만 공항 밖에 아무도 없었고 호각행위가 없는 분위기에 놀라워했다. 이어 공항 내 택시 서비스를 찾은 곽튜브는 “좋아하는 곳이 좋다”며“난 꿈 많은 여행가인데 기차 안 타고 버스타겠다 기차가 비싸기 때문”이라며 기차아닌 버스를 택했다. 이유에 대해 그는 “제작비 절감 위해, 난 김태호 분대니까”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이어 비엔티엔 터미널에 도착, 슬리핑 버스를 찾았다. 하지만 택시기사들은 “슬리핑 버스 없다 미니벤만 있다”고 대답, 곽튜브는 터미널 창구에 대해 묻자 역시 “그냥 미니벤 뿐”이라고 답했다. 이유는 모르지만 사라졌다는 것.
결국 곽튜브는 “미니벤보다 기차를 타겠다”며  툭툭을 타기로 결정, 하지만 너무 비싸게 가격을 부르자 “우리 학생이다”고 말했고 반값에 타는데 성공했다. 그럼에도 지금까지 들어간 택시비용이 4만원이라는 곽튜브는 “시작부터 박살, 그래도 이게 여형이다, 날린 시간보다 추억이 더 많다”며 마음을 다잡았다.
이어 1박에 3만3천원인 호텔에 도착, 짐을 푼 곽튜브는 “오늘 힘들었으니 기가막힌 걸 먹겠다”며 비장한 표정으로 나섰다. 하지만 가는 식당마다 실패한 곽튜브는 “짜증난다 슬슬”이라며 인내심에 한계가 온 모습. 마땅한 식당이 없어 카페에서 끼니를 해결해야 했다.
다음은 루앙프라당으로 이동, 기차역에 사람들이 북적였다. 짐 검사까지 하는 등 철저한 모습을 보였다. 마침내 루앙프라당에 도착한 곽튜브. 화장실이 급한 가운데 남자화장실에 공사 중이었다. 여자화장실까지 막히자 그는 “X마려워”라며 긴장, 수세식 화장실까지 막히자 그는 “나 못 가는데”라며 인생 최대 위기를 맞았다.
 /ssu08185@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