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재석이 구독자들의 다양한 고민사연을 해결했다.
2일에 공개된 유투브 채널 '비보TV'에서는 '털린 건 유재석이 아니라 송은이, 김숙이었음을.. 유재석의 역탈골 방송 최종화' 영상이 공개됐다. 송은이와 김숙은 게스트로 유재석과 함했다.
이날 유재석에게 고민을 털어놓고 선택을 하게 하는 코너가 준비했다. 유재석은 썬팅을 해야할 지 말아야 할 지 고민하는 구독자에게 "이건 부담이 되겠지만 해야한다"라며 "여름이 되면 피부도 타고 에어컨 비용도 많이 나온다"라고 현실적인 조언을 건네 눈길을 끌었다.
또, 라식 할까 말까 고민하고 있다는 구독자들에게 유재석은 "내가 지금 라식을 하냐 마냐는 본인 스스로 물어봐야 할 것 같다. 하지마라. 정 필요하면 나중에 하면 된다"라고 말했다. 이에 김숙은 유재석을 보며 "라식을 해도 안경이 필요한 1위가 유재석"이라고 말했다. 이에 유재석은 "그게 맞다. 라식을 해도 안경을 쓰고 다닐거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유재석은 송은이의 과거 별명에 대해 짜글이라고 이야기하고 송은이는 유재석을 뻐드렁니라고 불렀다고 말해 주위를 폭소케 했다.
유재석은 남자친구랑 동거를 할까 말까 고민이라는 구독자에게 "본인도 할까 말까에 말까에 치우친다면 하지 마라. 해서 후회할 일은 안 하는 게 낫다. 만약 해야겠다고 마음 먹었으면 이렇게 물어보지 않을 것 같다"라고 조언했다. 김숙과 송은이 역시 공감했다. 김숙은 혼자 살기를 추천했다.
송은이는 "김숙이 캠핑장에서 혼자 못 잔다"라고 말했다. 이에 김숙은 "산짐승이나 그런 게 무섭지 않나"라고 말했다. 유재석은 "해외촬영이나 그런 걸 가면 가끔 편의를 봐준다고 큰 방을 줄 때가 있다. 그러면 너무 무섭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유재석은 "그 당시엔 광수랑 같이 잤다. 잘 때 집에 혼자 있는 걸 좋아하지 않는다"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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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비보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