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호가 인성 평가 꼴찌를 기록했다.
2일에 방송된 KBS2TV ‘홍김동전’에서는 톱스타 인성 평가가 공개돼 눈길을 끌었다.
이날 김숙, 홍진경, 주우재, 조세호, 장우영의 톱스타 인성 평가가 진행됐다. 제작진이 짐을 들고 갈 때 멤버들의 반응을 평가한 것.
조세호의 영상이 공개됐다. 조세호는 막내작가가 들고 있는 짐을 망설임없이 모두 들어 양 손 가득 짐을 들며 도왔다. 하지만 조세호는 담당 작가를 알아보지 못하고 "이번에 새로 왔나"라고 물어 주위를 폭소케 했다. 홍진경은 "1년을 했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조세호는 "마스크를 끼고 있어서 몰랐다"라고 변명해 주위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다음으로 주우재의 영상이 공개됐다. 주우재는 제작진에게 반갑게 인사했다. 하지만 무거운 짐을 들어주진 않았다. 이를 본 주우재는 "들어 이 XX야"라고 욕해 주위를 폭소케 했다.
하지만 이내 주우재는 작가가 들고 있는 짐을 대신 들어줘 눈길을 끌었다. 주우재는 "주머니에 손을 넣길래 내가 봤나 했다"라며 "어쩐지 다음 날에 팔이 결리더라"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마지막으로 김숙의 영상이 공개됐다. 김숙은 제작진이 들고 있는 짐을 보자마자 "들어줄까"라고 물었다. 이어 김숙은 작가가 들고 있는 짐을 함께 들어줘 눈길을 끌었다. 김숙은 "옆에 또 다른 짐이 있는지 몰랐다"라고 말했다.
홍진경은 멤버들의 영상을 모두 확인하고 "우리 괜찮다. 모두 다행이다"라며 행복해했다. 이날 톱스타 인성평가에서 3위는 장우영, 4위는 김숙이 차지했다. 작가는 "함께 들었는데 혼자 드는 것보다 마음이 불편했다"라고 평가를 적어 주위를 폭소케 했다.
이날 꼴찌는 작가의 얼굴을 기억하지 못했던 조세호가 선정됐다. 조세호는 8개월동안 함께 일했고 심지어 회식때도 옆에 앉았지만 작가의 얼굴을 기억하지 못해 인성평가 꼴찌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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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KBS2TV ‘홍김동전’ 방송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