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윤정, 나상도VS황민호 듀엣에 "배려하다 개성 놓쳐…이럴 때가 아냐" ('미스터트롯2')
OSEN 김예솔 기자
발행 2023.03.02 22: 43

장윤정이 나상도와 황민호의 듀엣 무대에 일침을 전했다. 
2일에 방송된 TV CHOSUN '미스터트롯2-새로운 전설의 시작'에서는 나상도와 황민호의 듀엣 대결이 펼쳐졌다. 
이날 본선 4차 2라운드 듀엣 대결로 나상도와 황민호의 대결이 펼쳐졌다. 나상도는 황민도를 번쩍 안고 등장했다. 붐은 "장민호와 정동원을 보던 그 모습"이라고 말했고 이에 장민호는 "동원이 보고 싶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나상도는 황민호를 아들처럼 자상하게 챙겼다. 

나상도와 황민호는 정동원의 '효도합시다'를 선곡했다. 나상도는 "민호랑 지내보면서 확실히 깨달았다. 나중에 딸 낳을 거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나상도는 황민호와의 숙소 생활을 공개했고 황민도와 놀아주기 바빠 주위를 폭소케 했다. 
이날 나상도와 황민호는 마치 뮤지컬을 연상케 하는 귀여운 무대로 눈길을 사로 잡았다. 장민호는 "두 사람이 음역대가 다른데 파트 나눈 걸 보고 잘했다고 생각했다. 처음에 민호가 시작하고 다음은 나상도씨가 불렀다. 구성적으로 굉장히 좋았다"라고 평가했다.
또, 장민호는 "나상도씨도 귀엽고 최선을 다했다. 어떤 분이 이길지 잘 모르겠다"라고 말했다. 이에 MC김성주는 "'파트너'때는 누가 이겼나"라고 물었고 장민호는 "그건 왜 물어보시나"라고 발끈해 주위를 폭소케 했다. 
장윤정은 "민호군은 어른처럼 불렀고 나상도씨는 너무 민호의 눈높이에 맞춘 것 같다. 서로 배려를 하다가 둘 다 개성을 놓친 것 같다. 누굴 위한 무대인가 생각했다. 여유있게 배려할 때가 아닌데 걱정이 됐다. 개인적으로 아쉬움이 남았다"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이날 나상도는 120점을 획득하고 황민호는 10점을 받았다. 황민호는 장민호의 하트 1개를 받아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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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TV CHOSUN '미스터트롯2-새로운 전설의 시작' 방송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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