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무로 대표 배우들의 대리고생 로드트립이 피날레를 장식할 준비를 마쳤다.
청춘들을 푸른 하늘 위로 여행보내주기 위한 배우들의 고군분투로 웃음과 감동을 동시에 선사하고 있는 티빙 오리지널 예능 '두발로 티켓팅'이 1000km 로드트립 대장정의 끝을 앞두고 있다. 광활한 뉴질랜드 대자연뿐만 아니라 화려한 도시의 풍경까지 선보이며 보는 이들의 여행 욕구를 제대로 자극한 가운데 '여행보내Dream단(이하 '여보단')'의 마지막 여정이 시작되기 전 알고 보면 더욱 재미있는 관전 포인트를 짚어봤다.
#. '여보단', 역대급 고생길 열린다! 경악하게 만든 최종 미션의 정체는?
그간 '여보단'은 뉴질랜드 남섬을 배경으로 일주일간 44km 라이딩, 12만보 걷기 등 다양한 미션을 수행해 왔다. 체력적 한계에 부딪혀 포기하고 싶었던 순간도 있었지만 더 많은 청춘들에게 여행 기회를 선물해주고 싶다는 끈기와 집념으로 결국 미션을 성공해내는 '여보단'의 모습은 진한 감동을 안겼다.
여보단의 고생에 힘입어 마침내 미션 티켓도 단 두 장만을 남겨두고 있다. 앞서 와이너리에서 워킹 홀리데이를 하며 숙식을 해결하라는 미션과 함께 자그마치 6만 평에 이르는 포도밭 풍경으로 역대급 고생길을 예고한 상황.
심지어 최종 티켓팅 미션의 정체도 아직 밝혀지지 않았기에 이들의 남은 여정에 호기심이 쏠린다. 앞서 공개된 예고편에서 “살아남기가 미션인가?”, “여기가 맞다고?” 등 멤버들의 반응이 심상치 않았던 만큼 과연 '여보단'에게 주어질 최종 미션은 무엇일지, 멤버들은 두 가지 미션을 모두 성공하고 티켓을 두둑히 챙겨갈 수 있을지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 하정우-주지훈-최민호-여진구, 땀으로 빚어낸 전우애 발휘
지난 일주일간 함께 땀흘리며 고생했던 여보단은 어색했던 선후배 사이를 지나 어느샌가 친형제처럼 가까워졌다. 땀방울로 도원결의를 맺은 여보단의 우정은 위기 상황에서도 어김없이 돋보였고 멤버들은 서로를 의지해가며 고지를 향해 거침없이 나아가 훈훈함을 자아냈다.
로드트립으로 다져진 여보단의 팀워크는 일거리가 끊이지 않는 와이너리에서도 빛을 발할 예정이다. 여보단의 대표 알바맨 주지훈을 필두로 이들은 말하지 않아도 통하는 전우애를 발산, 산더미처럼 쌓인 일도 차근차근 처리해내는 것. 특히 고된 노동 중에도 '여보단'의 수다 버튼은 꺼지지 않는다고 해 유쾌발랄한 워킹 홀리데이 현장이 기다려지고 있다.
#. 여행이 필요한 청춘들 모여라! 진심 가득 담은 메시지로 뭉클함 가득
여보단이 이토록 고생하는 이유는 오직 하나, 청춘들을 위한 여행 티켓을 얻어내기 위함이다. 긴 수험생활을 마치고 20대의 첫 여행을 꿈꾸는 7년 지기 친구들, 현실로 인해 꿈을 포기해야 했던 청년 등 각양각색 이유로 여행이 간절한 청춘들의 사연은 여보단뿐만 아니라 보는 이들까지 뭉클하게 만들었다.
이에 이번 '두발로 티켓팅' 8화에서는 여행이 필요한 이들의 이야기를 비롯해 여보단이 선물한 여행 티켓으로 뉴질랜드를 즐기러 떠난 청춘들의 메시지도 공개된다. 무엇보다 한 청춘의 사연을 읽은 여보단의 막내 여진구가 먹먹함으로 말을 잇지 못했다고 해 바위같은 막내를 울린 주인공은 누구일지 궁금해지고 있다.
이렇듯 여보단과 청춘들의 특급 케미스트리로 소중한 추억의 한 페이지를 써내려갈 티빙 오리지널 '두발로 티켓팅' 8화는 3일 오후 4시에 공개된다.
/purplish@osen.co.kr
[사진] 티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