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동원 "왕자님 호칭 절대 불가" 속 서공예 입학식 참석 '훈훈 인증샷'
OSEN 최이정 기자
발행 2023.03.03 08: 11

 가수 정동원이 서울공연예술고등학교 입학식에 참석했다.
2007년생으로 올해 고등학생이 된 정동원은 지난 2일 서울공연예술고등학교 입학식에 참석해 고등학생으로서의 새 시작을 알렸다.
공식 SNS를 통해 공개된 인증 사진에서 정동원은 팬들에게 선물 받은 커다란 축하 꽃다발을 들고 환하게 웃으며 카메라를 응시하고 있다. 특히, '서공예'의 트레이드마크인 밝은 노란색 교복을 착용하고 있어 눈길을 사로잡았다.

지난 2월 선화예술중학교를 졸업 후 서울공연예술고등학교 실용음악과에 입학하며 어엿한 17세 고등학생으로 거듭난 정동원이 향후 어떤 모습으로 활동을 이어갈지 귀추가 주목된다.
앞서 정동원의 소속사 측이 게재한 공지가 화제를 모으기도.
지난 달 27일 정동원의 소속사인 쇼플레이엔터테인먼트는 공식 팬카페를 통해 '아티스트 정동원 님 입학식 관련 안내'라는 제목의 공지글을 게재했다.
소속사 측은 “우주총동원(정동원 팬덤) 여러분께 서울 공연예술고등학교 입학식 참여 여부에 대해 알려드린다"며 "2023년 3월 2일 서울 공연예술고등학교 입학식은 식장 및 학교 내부 출입이 절대 불가능하다. 교문 밖에서 질서를 지켜서 해주시는 응원은 가능하다"며고 안내했다.
이어 “다만 학교는 가수의 사적인 공간이기 때문에 졸업식과 마찬가지로 왕자님 호칭과 연두색 의복 착용 등은 절대 불가함을 알려드린다. 또한 학교 인근이 주택가이므로 피해를 주지 않도록 주의해 주시면 감사하겠다"라고 강조했다.
2007년생으로 올해 나이 17세인 정동원은 지난해 선화예술중학교 졸업식에 참석, 중학생 생활을 마무리했다.
'아이돌 사관학교'로 불리는 예술인 양성 명문고 서울공연예술고등학교(서공예)에 합격한 그는 올해 15기로 입학해 학생과 가수의 생활을 병행할 예정이다.
한편, 정동원은 지난 2월 19일 팬들을 위한 디지털 싱글 '영원(Forever)'을 발매하며 팬들과의 소통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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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쇼플레이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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