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윤승아가 자신의 스킨케어 루틴을 공개했다.
2일 유튜브 채널 '승아로운'에는 "김배우님과 촬영, 나만의 스킨케어 꿀팁"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 됐다.
이날 윤승아는 남편 김무열과 반려견들과 함께 화보 촬영을 진행했다. 이후 집으로 돌아온 그는 "이제 일을 하고 와서 씻으려고 한다. 얼굴이 아주 건조하고 그렇다. 간단하게 세안하겠다"며 "저는 그냥 이 밤으로 한번에 다 지운다. 마스카라 한날만 리무버로 닦아준다. 눈밑을 잘 지워줘야된다. 세안하고 나면 눈 밑에만 마스카라나 라이너때문에 까매지는 경우가 있지 않나. 그럼 다시 해야하니까"라고 꼼꼼히 세안했다.
이어 패드를 이용해 간단히 스킨케어를 한 그는 "이제 자려고 누웠다. 오늘 하루가 엄청나게 길다. 피곤하고. 저는 요즘 밤비때문에 잠을 잘 못자서 지금 잠깐 또 잠들었다가 잘 간호하도록 하겠다"며 잠에 들었다.
다음날 아침, 세안을 하고 나온 윤승아는 "또 출근을 해야하지 않나. 최소한의 예의로 스킨케어를 하겠다. 제가 스킨케어를 자주 바꾸는게 겁이 많이 나는 스타일이지 않나. 예민해서. 임신하고 나니까 (피부가) 더 예민해지더라. 원래 알로에 미스트를 뿌리고 했었는데 최선의 방법들을 찾다가 이렇게 패드를 반으로 나눠 얼굴에 붙여주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여기에 당근 앰플을 같이 쓴다. 좋았던게 바르고 나면 촉촉한 에센스 느낌인데 약간의 광을 더해주는 것 같다. 제가 임신 초기에 조금 더 예민했던 것 같은데 많은 분들이 같은 문의가 많더라. 예민한 피부 어떻게 관리해야되냐고. 저는 사용하고 나니까 피부도 촉촉해지고 투명해졌다는 이야기를 많이 듣는것 같다. 저처럼 예민하신 분들, 임신중인 분들은 한번 사용해보셔도 좋을 것 같다"고 팁을 전했다.
특히 윤승아는 "저는 임신하고 많이 달라진게 피부에 전반적인 부위가 아니라 한 부위들이 긁으면 빨갛게 올라온다. 그 부위에 진정패드 올리면 좋더라. 간지러움도 사라지고 붉은것도 사라졌다. 앞단계에서 스킨케어 루틴들이 바뀌었다. 나머지는 원래대로 발라준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선크림은 꼭 발라줘야된다. 임신기간중에는 멜라닌 색소가 많이 올라온다더라. 잡티가 많이 생기는데 저도 여기 하나 생겼다. 눈여겨 보고 있는 아이다. 이렇게 하고 색깔이 있는 립밤을 살짝 바르고 출근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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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유튜브 '승아로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