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년 전 3월 4일, 연예계에 신천지 루머가 퍼졌다. SNS 등을 통해 이른바 ‘신천지 연예인 리스트’에 유명 배우들이 이름이 포함됐다는 루머가 퍼졌고, 당시 신천지가 코로나19 장기화 및 확산 진원지로 지목되면서 논란이 일었다.

▲ 2020년 3월 4일, 연예계 덮친 ‘신천지 리스트’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 ‘유명 연예인 신천지 신도들’이라는 제목의 지라시가 급속도로 퍼졌다. 코로나19 장기화 및 확산 진원지로 신천지가 지목되면서 비난의 목소리가 높아졌는데, 해당 종교를 유명 연예인들이 믿고 있다고 알려져 충격을 안겼다. 그 안에는 원빈, 이나영, 이동욱, 유재석, 정형돈, 남규리, 신채경, 문채원, 거미, 이병헌, 한효주, 한가인, 정려원, 박하선, 강지영, 동방신기, 허각, 송지효, 이민정, 이보영 등이 있다고 알려졌지만 모두 사실무근이었다.
이들은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 및 SNS등을 통해 소속 아티스트와 특정 종교에 대한 허위사실 및 악성 루머가 유포되고 있음을 확인했다”며 “이에 당사는 해당 아티스트와 종교는 무관하다는 사실을 알려드린다"라고 밝히며 "이후 추가적인 루머의 확대 및 재생산 등이 발생하지 않도록 악의적인 비방과 허위 사실 유포의 행위는 자제해주시기를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특히 유재석은 한 방송에서 신천지 연예인 리스트 루머를 간접적으로 언급하며 “제 종교는 불교”라고 밝히기도 했다.

▲ 2021년 3월 4일, 지수 학폭 인정
지수는 2021년 3월 4일, “과거에 저지른 비행에 대해 어떤 변명의 여지도 없습니다. 용서 받을 수 없는 행동들이었습니다”라며 학교 폭력을 시인했다. 그는 “연기자로 활동하는 제 모습을 보며 긴 시간동안 고통 받으셨을 분들께 깊이 속죄하고, 평생 씻지못할 저의 과거를 반성하고 뉘우치겠습니다”고 사과했다.
지수의 학폭을 폭로한 네티즌은 지수가 2007년 중학교 2학년 때부터 본격적으로 학교 일진으로 군림하며 온갖 악행을 저질렀다고 밝혔다. 지수는 학교 폭력을 저질렀다는 점을 인정하고 출연 중이던 드라마 ‘달이 뜨는 강’에서 하차했다.
현재 지수는 2021년 10월 입대해 사회복무요원으로 대체 복무 중이다. 그 사이 지수는 학교 폭력 피해자라 주장한 A씨를 정보통신망이용촉진및정보보호등에관한법률위반(명예훼손)으로 고소했지만, 불기소 처분(혐의없음)으로 마무리됐다이에 지수는 항고에 이어 재정신청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elnino8919@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