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추얼 걸그룹 데뷔 멤버 5인 확정을 앞두고 있는 '소녀 리버스'(연출: 손수정, 조주연PD)가 최종 멤버 발표에 앞서 파이널 대결곡 풀 버전을 공개, 작곡 및 안무에 참여한 화려한 아티스트 라인업으로 이목을 끌며, 마지막 승부 결과에 대한 관심을 고조시키고 있다.
지난 27일(월) 원더케이, 멜론 등 다양한 플랫폼을 통해 선공개된 뮤직비디오가 <소녀 리버스> 시청자 및 K팝 팬들로부터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는 것. 파이널 무대를 장식할 신곡 ‘운명처럼’과 ‘시간이 날 태우고 너에게 데려가’는 수많은 K팝 히트곡을 만들어 낸 유명 작곡가들이 참여했으며, 안무에는 가비, 리안, 시미즈 등 대한민국 대표 댄서들로 구성된 댄스 크루 ‘라치카’가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소녀들은 뛰어난 보컬 실력뿐 아니라 뮤직비디오 중간 등장하는 각 잡힌 칼군무로 팬들의 시선을 사로잡는 등 버추얼 아이돌임에도 완성형 걸그룹의 면모를 보여준다는 평을 받고 있다. 이어 오는 6일(월)에는 멜론 등 국내외 음원 플랫폼을 통해 두 곡의 음원을 공개, 뜨거운 열기를 이어간다. 결선에 진출한 소녀 10인이 두 팀으로 나뉘어 준비한 전혀 다른 분위기의 두 곡을 정식 음원으로 만나볼 수 있게 된 것. 멜론에서는 소녀들의 사인 포스터를 선물로 제공하는 특별한 이벤트도 진행될 예정이다.
앞서 결선에 오른 소녀 10인은 각자 ‘시간’과 ‘운명’의 키워드 중 하나를 선택, 5명씩 한 팀을 이뤄 각 키워드를 토대로 한 신곡을 받아 결선 무대를 준비했다. 각기 다른 매력을 가진 두 신곡에는 현실에 좌절하지 않고 꿈을 향해 달려가는 소녀들의 이야기와 세계관을 담은 것은 물론, 유명 작곡가와 작사가들이 총출동한 것으로 알려져 일찍부터 화제를 모아왔다.
먼저 비투비 이민혁(HUTA), 애프터샥(AFTRSHOK), 조셉 k(joshep k) 등이 작곡한 파이널 대결곡 ‘운명처럼’은 리스너들의 마음을 울리는 서정적인 가사와 멤버 개개인의 감미로운 보컬이 돋보이는 곡으로 기대를 모은다. 아련한 곡의 분위기에 맞춰 안정적인 저음 파트부터 파워풀한 고음까지, 각기 다른 매력을 갖춘 소녀들의 조화로운 시너지가 돋보이는 곡. 특히 이민혁은 결선곡 작곡가로서 버추얼 캐릭터로 가상 세계에 입장, 소녀들과 직접 만나 곡의 완성도를 높인 것으로 알려져, 이들의 만남이 담길 본편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두 번째로 ‘시간’을 키워드로 한 신곡 ‘시간이 날 태우고 너에게 데려가’는 엔플라잉, 아이즈원, 슈퍼주니어 등 수많은 아이돌들의 명곡을 만들어 낸 히트곡 제조기, 에이밍(AIMING)팀의 김수빈 작곡가가 참여했다. 꿈을 찾아 끝없는 여정을 떠나는 소녀들의 이야기가 펼쳐지며, 감동적인 서사와 더불어 빠른 템포로 전개되는 밝은 분위기, 소녀들의 매력적인 음색이 돋보이는 곡으로 벌써부터 많은 인기를 얻고 있다.
'소녀 리버스'는 현실 세계 K팝 걸그룹 멤버 30명이 가상의 세계에서 아이돌 데뷔 기회를 차지하기 위해 경쟁을 펼치는 서바이벌 예능이다. 참가자들은 현실 세계에서의 정체를 완벽히 숨긴 채 새로운 버추얼 캐릭터를 통해 춤과 노래 실력은 물론, 스타로서의 끼와 매력을 선보이며 최종 5명의 데뷔 멤버가 되기 위한 치열한 경쟁을 펼치고 있다. 최종 데뷔 멤버가 공개될 '소녀 리버스' 11회는 오는 3월 6일(월) 오후 9시 카카오페이지에서 최초 공개되며, 이후 9일(목) 오후 9시 유튜브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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