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트' 제작진, '자진하차' 황영웅 또 안고 갈까..갈라쇼→전국투어 '입장'은? (Oh!쎈 이슈) [종합]
OSEN 김수형 기자
발행 2023.03.03 20: 59

황영웅이 결국 ‘불타는 트롯맨’ 결승을 앞두고 자진하차 소식을 전한 가운데 갈라쇼에 황영웅이 출연하지 않는다는 공식입장을 전했다. 다만, 전국투어 참여는 여전히 논의 중인 분위기다. 
앞서 이날 한 매체는 ‘불트’ 측이 결승전을 모두 마친 오는 9일, 준결승 진출자(공훈 김중연 민수현 박민수 손태진 신성 에녹 김정민 남승민 박현호 이수호 전종혁 최윤하)들과 함께 갈라쇼 녹화를 진행한다고 보도한 바 있다. 하지만 결승전에 자진하차한 황영웅은 참석하지 않는다는 것.
이와 관련 3일 MBN ‘불타는 트롯맨’ 측 역시  “녹화 예정인 ‘불타는 트롯맨’ 갈라쇼에는 황영웅이 출연하지 않는다”라는 입장으로 이를 공식화했다.

더불어 오는 7일 진행될 결승 2차전에도 황영웅은 녹화에 불참한다. 제작진은 "어젯밤 참가자 황영웅씨가 경연 기권 의사를 밝혀옴에 따라 제작진은 본인의 의사를 존중해 자진 하차를 받아들이기로 최종 결정했다"고 전했다. 이에 따라 오는 7일 진행되는 결승 2차전은 김중연, 신성, 에녹, 공훈, 손태진, 박민수, 민수현 총 7명이 경연을 펼칠 예정.
하지만 제작진 측은 4월 29일과 30일에 예정된 전국투어 콘서트 공연에서 황영웅의 참여 여부는 밝히지 않은 상태라 여전히 궁금증을 안기고 있다.
한편,  MBN '불타는 트롯맨' 강력한 우승후보였던 황영웅은 결승을 앞두고 각종 논란이 터져 나왔다. 상해 전과, 학교 폭력을 비롯해 '이레즈미'라 불리는 문신 사진까지 확산되면서 충격을 안겼다.  제작진 확인 결과, 실제 황영웅은 2016년(당시 22세), 검찰의 약식 기소에 의한 벌금 50만원 처분을 받았으며, 이 외에도 여러 논란으로 비난을 계속됐으나 제작진은 결승전 1차에서 황영웅을 편집 및 하차없이 그대로 내보내며 비난을 받았다.
급기야 한 방송사에서 그의 과거를 추적하겠다고 나선 가운데 3일 새벽, 황영웅은 결국 개인 SNS에 장문의 글을 남기면서 하차 소식을 직접 알렸다. 더는 프로그램 출연을 이어가기 힘들다고 판단해 자진하차를 결정한 것.  하지만 입장문을 통해 “거짓도 있다"는 점을 언급했기에 자신을 둘러싼 의혹을 바로잡고 폭로를 멈출 수 있을지 주목되고 있다.  /ssu08185@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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