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미디언 김재우가 네티즌에게 주의를 주었다.
지난 2일, 김재우는 사진 한 장과 함께 "신혼 애송이들 잘들어.. 장모님 댁이 재밌는건 아내가 버렸던 사진들을 장모님이 다시주워 집안 곳곳에 잘 보관 해둔다는 거란다.."라고 적었다.
그러면서 "지금부터 형이 하는 말 잘 들어.. 아내의 아는 오빠들 사진 중 똑같은 넘이 세장 이상 겹치잖아?..그 놈이야…"라고 전해 배우자의 결혼 전 연인을 유추하는 방법을 알려주었다.
글과 함께 사진을 공유한 그는 오래된 앨범을 편 채 카메라를 응시하며 미소 지어 더 웃음을 자아냈다. 이를 본 한 네티즌은 "아는 오빠인줄 알았는데 알고 보니 아내사진"이라고 댓글을 남겼고, 김재우는 "조심해주세요..제 아내는 저만 약올리수 있어요.."라고 답글을 남겨 일침했다.
이에 다른 네티즌들은 "킹받게 서윗하다…", "역시 상남자"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지난 2003년 SBS 공채 7기 개그맨으로 데뷔한 김재우는 2013년, 조유리와 결혼해 자신의 SNS를 통해 달달한 결혼 생활을 공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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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김재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