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위너 멤버 이승훈이 YG 연습생 선발 기준을 밝혔다.
최근 이승훈이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 '이승훈저승훈'에 'YG 연습생 선발 기준. 오디션 꿀팁과 비하인드 SSUL 공개'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 됐다.
특히 이승훈은 "저는 특채라 몰랐단 말이에요, 이렇게 다양한 선발과정이 있는지.."라고 영상 설명을 달아 궁금증을 자아냈다. 영상 속 그는 YG 오디션&캐스팅 리더 석은재와 QnA를 진행하며 질문과 답을 공유했다.
이날 이승훈은 "YG는 연습생 선발할 때 외모를 안 본다는 소문이 있다. 진짜냐"고 물었고, 석은재는 "안 본다면 거짓말이다. 우선순위에서 낮다고 할 수는 있겠다"라고 대답했다.
이후 이승훈은 "연습생도 복지가 있느냐"라고 물었고, 석은재는 "문화체험이라고 해서 정기적으로 같이 영화를 보러 간다든지 공연을 보러 간다든지 뭘 만드는 걸 같이 해본다든지 하고 있다"라고 답했다.

그런 뒤 이승훈은 "교육이나 이런 것들도 지가 원한다면 아랍어라도 가르칠 마음이 있다고"라며 너스레를 떨자 석은재는 "검정고시 준비하는 친구들은 검정고시 수업도 회사에서 제공하고 있다"라고 대답하며 연습생 교육에 진심임을 전했다.
하지만 이승훈은 "데뷔하고 정산 까는 거 아니냐"라고 질문, 석은재는 "아니다. 모두 투자"라고 단호하게 말했다. 그러자 이승훈은 "지원을 정말 아끼지 않는 회사여서 저도 연습생 때는 메뉴를 3개씩 시켜서 먹었다"라고 덧붙였다.
또 이승훈은 "보컬, 댄스 교육도 받지만 성교육을?"이라고 물었다. 석은재는 "네. 해야 한다. 많은 시간을 연습실에서 지내다 보니까 회사에서 그거를 해 줘야 되는 거다"라며 "연령대 별로 구분을 해서 저학년에 맞는 수업, 고학년에 맞는 수업을 한다"고 알렸다.
한편 YG 엔터테인먼트는 최근 신인 걸그룹 베이비몬스터(BABYMONSTER)가 예비 멤버들의 소개 영상을 모두 공개, 7인 7색 매력으로 글로벌 팬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베이비몬스터는 YG가 블랙핑크 이후 약 7년 만에 발표하는 신인 걸그룹으로 대부분 10대로 구성됐다. 한국 3명(아현·하람·로라), 태국 2명(파리타·치키타), 일본 2명(루카·아사) 등 다국적 구성에 보컬·댄스·랩·비주얼 역량을 고루 갖춘 만큼 2023년 국내 가요계를 넘어 글로벌 음악 시장의 판도를 바꿀 것으로 기대된다.
/ walktalkunique@osen.co.kr
[사진] '이승훈저승훈' 영상화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