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소녀시대 멤버 윤아가 고민상담소를 진행했다.
3일, 매거진 W코리아 유튜브 채널에는 ‘'처음이에요. 윤아의 고민 상담소는...’ 공감왕 윤아가 명쾌한 솔루션을 제시합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 됐다.
이날 윤아는 구독자들이 보낸 고민에 솔직하게 답하며 상담을 진행하는 시간을 가졌다. 그는 ‘매일 밤 야식의 유혹에 힘들다’는 고민에 “그죠. 너무 힘들죠. 왜 야식은 더 맛있는 걸 까요? 저도 야식의 유혹은 힘들어요”라며 공감했다.
이어 “정 못 참겠다 싶으면 칼로리가 낮거나 속이 편한 음식으로 드셔보시길 바란다. 소화는 시키고 자야 하니까"라고 덧붙였다. 다음 고민은 ‘추워서 침대에만 있고 싶은데 어떻게 해야 하나’라는 질문이었다.
그러자 윤아는 “침대에만 있어요. 침대에만 있어도 되지 않나?”라며 "추우니까. 정말 추운 날 침대에서 핸드폰도 하고 인터넷도 하고. 저도 침대에 누워만 있으라면 할 수 있을 것 같다. 은근히 저도 집순이라 공감한다”며 여유있는 조언을 건넸다.
이후 윤아는 "고민상담을 정말로 이렇게 하는 게 맞아요?", "저는 정말 현실적이라는 말을 많이 들어서 이런 걸 잘 받아들일 수 있는 성격이면 좋을텐데. 미안해요, 이렇게 답을 해서"라며 사과를 해 웃음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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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W 코리아' 영상화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