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성빈 "자신있는 부위? 어깨‥금메달보다 구독자 천만명" ('에스콰이어')
OSEN 최지연 기자
발행 2023.03.03 21: 58

스켈레톤 국가대표 선수 윤성빈이 스스로 생각하기에 가장 섹시한 부위로 어깨를 꼽았다. 
3일, 유튜브 채널 '에스콰이어 코리아'에는 '윤성빈이 생각하는 가장 섹시한 부위와 가장 약한 부위는 어디?'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 됐다.
영상 속 윤성빈은 오늘의 TMI로 "닭가슴살을 하나 덜 먹었다. 이미 네 개를 섭취해야 했는데, 세 개 정도 섭취했다. 원래는 엄청 많이 먹었는데, 요즘은 조금 삶의 질을 높이려고 한다. 행복지수를 높이려고 식단을 조금 줄이고 맛있는 걸 많이 먹는다"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가장 섹시한 부위를 묻는 질문에는 "다른 분들은 보통 하체라고 말씀해주신다. 개인적으로 어깨다. 가장 약한 부위가 오히려 하체라고 생각한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이후 운동 꿀팁에 대한 질문에는 "대답이 항상 거의 똑같다. 없다. 팁을 바라는 거 자체가 쉽게 하려는 거다. 쉽게 해서는 뭐든지 얻을 수 없다. 웨이트는 보통 한 시간 반에서 두 시간 정도 한다"고 일침했다. 
'에스콰이어 코리아' 영상화면
그런가 하면 "유튜브 구독자 천만명 VS 올림픽 금메달" 중 하나를 골라야하는 밸런스 게임에 곧바로 전자를 택하며 "한치의 고민도 없다. 세상이 많이 바뀌었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영상 말미 윤성빈은 "요즘 유튜브, '피지컬: 100' 등에 나와서 노출이 조금 많이 됐다. 관심을 가져주시는 분들이 많이 생겼는데, 그 관심이 오래 갔으면 좋겠다. 계속 노출하려고 하고 있다. 관심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한편 윤성빈은 2018 평창 동계올림픽에서 아시아 최초 썰매 종목 금메달을 획득하는 역사적인 기록을 세워, '아이언맨'이라는 칭호를 받으며 국민영웅으로 추앙받았다. 
최근에는 넷플릭스 오리지널 예증 '피지컬:100'에 출연해 남다른 존재감을 뽐내며 강력한 우승 후보로 꼽혔다. 비록 정해민과 치열한 대결 끝에 결승 진출에는 실패했지만, 넘사벽 피지컬을 자랑해 큰 사랑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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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에스콰이어'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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