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트' 하차한 황영웅, VOD 편집 없다..日 방송도 그대로 송출[공식]
OSEN 김나연 기자
발행 2023.03.03 21: 34

폭행 전과 논란을 인정하고 '불타는 트롯맨'에서 하차한 황영웅이 VOD에서는 편집 없이 송출된다.
3일 MBN '불타는 트롯맨' 제작진은 공식입장을 내고 "자진 하차를 결정한 경연자 황영웅 씨의 촬영 분은 오는 7일(화) 방송되는 '불타는 트롯맨' 결승전에 방송되지 않는다"고 밝혔다.
앞서 황영웅은 2일 자신의 SNS에 장문의 글을 올리고 "저는 이제 불타는 트롯맨 경연을 끝마치려 한다"고 자진하차 의사를 밝혔다. 그는 "어린 시절의 일이라고 변명하지 않겠다. 지난 시간을 돌아보며 반성하고, 오해는 풀고, 진심으로 사과하겠다. 저로 인해 상처받으셨던 분들께 진심으로 용서를 구한다"면서도 "사실이 아닌 이야기들에 대해서는 저를 믿어주신 분들을 위해서라도 꼭 바로잡고 싶다"고 억울함을 드러내기도 했다.

크레아스튜디오

이에 결승 1차전까지는 함께했던 황영웅을 오는 7일 방송될 결승 2차전 최종회에서는 볼 수 없게 됐다. 하지만 기존 방송분에서는 황영웅의 촬영분이 편집없이 송출될 예정이다.
제작진은 "'불타는 트롯맨' VOD 기존 방송 분의 서비스는 그대로 송출 될 예정이며, 일본 아베마TV 방송 역시 별도의 편집이 없는 원 형태의 방송 분이 제공된다"고 밝혔다.
또 '불타는 트롯맨' 전국투어 콘서트에 대해서는 "제작사 '쇼플레이'의 소관이며, 제작팀과는 무관한 사안"이라고 선을 그었다. 그러면서 "제작진은 결승전에 진출한 TOP7이 마지막 여정을 통해 유종의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도울 것이며, 이에 검증되지 않은 의혹 및 확인되지 않은 사실을 적발할 시 단호하게 대응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하 '불타는 트롯맨' 제작진 공식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불타는 트롯맨' 제작진입니다.
자진 하차를 결정한 경연자 황영웅 씨의 촬영 분은 오는 7일(화) 방송되는 '불타는 트롯맨' 결승전에 방송되지 않습니다.
다만 '불타는 트롯맨' VOD 기존 방송 분의 서비스는 그대로 송출 될 예정이며, 일본 아베마TV 방송 역시 별도의 편집이 없는 원 형태의 방송 분이 제공됩니다.
더불어 '불타는 트롯맨' 전국투어 콘서트는 제작사 '쇼플레이'의 소관이며, 제작팀과는 무관한 사안임을 알립니다.
제작진은 결승전에 진출한 TOP7이 마지막 여정을 통해 유종의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도울 것이며, 이에 검증되지 않은 의혹 및 확인되지 않은 사실을 적발할 시 단호하게 대응할 것임을 밝힙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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