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남정, 다 큰 딸들에 과한 집착 "00도 따라와" 경악 [Oh!쎈 리뷰]
OSEN 김수형 기자
발행 2023.03.04 04: 07

 '금쪽상담소'에서 박남정이 딸들에게 집착(?)한다는 제보에 이어 아르바이트도 반대했던 일화를 전했다. 
3일 방송된 채널A 예능 '오은영의 금쪽 상담소'에서 ‘아빠를 고발합니다’ 타임을 가졌다.
이날 딸들은 박남정에 대해 “아빠만큼 딸들한테 충실(?)한 사람 없어 걱정이 많다 , 친구들 여행도 짐 들어줄 사람 필요없냐고 따라왔다, 이건 좀 과하지 않나 생각한다 딸 플러스 가족바보다”면서 “요새 조금 나이드시면서 말이 더 많아져, 잔소리 심해졌다”며 폭로했다.

박남정에게 딸들에게 집착하는 이유를 묻자 박남정은 “딸 시우가 초6학년 때 우연히 가족영화를 보러갔다 근데 어린이가 보기에 부적절했던 내용”이라면서 “영화도 중 나와서 사람들이 알아봄에도 불구하고 어떻게 이런 영화에 아이들 입장시켰냐고 말한 적 있다”고 떠올렸다.
혹시 지나친 관심에 극성이라 느낀적 있는지 묻자 박시우는 “집착?”이라면서 “버킷리스트가 카페아르바이트 로망, 최근 도전했다”고 운을 뗐다. 그러면서 “나중에 아르바이트 한 적 있다고 말하니 엄청 서운해 하셔, '어디가서 왜 네가 일하냐'고 속상해하셨다”고 했다.
이에 박남정이 가진 자녀교육 철학을 묻자 그는 “집은 아이들의 천국이란 생각으로 노력했다”며 “심하게 난 아이들의 하수인이라 생각할 정도”라고 말했다. 박남정은 “아이들과 함께 이동할 때 딸 손에 짐도 못 보겠더라”며 차 에스코트부터 딸 중심으로 흘러가는 일상을 전했다. 그러면서 “게으른 편인데 아이들과 관련된 일이면 본능적으로 부지런해진다”고 했다.
훈육은 해본 적 있는지 묻자 박남정은 “한 번도 없어 정답이 아니란 걸 알지만 한 번도 큰소리 낸 적 없다”고 했고 박시우도 “단 한 번도 없어, 화내는 모습 상상이 안 된다”고 말했다. 이에 오은영은 “분명히 잘 못은 가르쳐줘야하지만 방식이 화낼 필욘 없다”며 “아빠로서 ‘오냐오냐 아빠’는 아닌 ‘용수철 아빠’”라며 분석했다.
한편, 채널A 예능 '오은영의 금쪽 상담소’는 0세부터 100세까지! 다양한 고민을 함께 풀어가보는 국민 멘토 오은영의 전국민 멘탈 케어 프로그램으로 매주 금요일 오후 9시 30분에 방송된다. /ssu08185@osen.co.kr
[사진] '오은영의 금쪽 상담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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