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광규가 우도로 여행을 떠났다.
3일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에서는 배우 김광규가 제주도 우도에서 MZ세대의 여행을 즐겼다.
이날 김광규는 MZ세대들이 많이 가는 곳이라며 제주도 우도로 향했다. 김광규는 "산호 해변이다. 손 위에 조약돌을 놓고 찍어야 한다고 하더라"라며 서빈백사로 향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때 대학생들이 김광규에게 다가와 사진을 요청해 눈길을 끌었다.

김광규는 "너무 추웠다. 사람이 죽기 전에 남들이 하는 건 해봐야 한다. 우도를 10년 전 부터 벼르고 왔는데 여기 와서 땅콩 아이스크림을 안 먹는 건 인정할 수 없어서 추운데도 먹었다"라고 말했다. 김광규는 땅콩 아이스크림 사장님이 틀어준 자신의 노래를 들으며 열창하기 시작해 주위를 폭소케 했다.
김광규는 해외에서 온 팬들에게도 사진 요청을 받아 주위를 깜짝 놀라게 했다. 김광규는 "나름 한류다. 내가 해외를 많이 못 나갔지만 베트남, 뉴욕 센트럴파크에서도 나를 알아봤다"라며 "많지 않지만 간혹가다가 알아보신다"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김광규는 MZ세대들에게 핫하다는 우도의 흑돼지 햄버거와 감귤에이드로 식사했다. 김광규는 "이렇게 높은 햄버거는 처음인데 어떻게 먹는 건가"라며 야무지게 먹기 시작해 눈길을 끌었다. 하지만 감귤에이드를 먹으며 이가 시리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고 결국 따뜻한 커피를 주문해 몸을 녹였다.
김광규는 우도의 다양한 기념품을 구매하고 풍경을 즐겼다. 이후 우도 감성 민박 숙소로 향했다. 김광규는 라면을 끓여 직접 사온 전복, 뿔소라, 멍게를 넣었다. 여기에 민박 사장님이 준 유정란까지 추가해 눈길을 끌었다.

김광규는 숟가락에 냄비를 끼워 이동해 주위를 깜짝 놀라게 했다. 박나래는 "이거 MZ세대는 모를 거다. 마술인가 할 거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김광규는 해물라면에 우도 땅콩 막걸리를 한 잔 마시며 행복해했다.
김광규는 우도의 별을 보기 위해 밖으로 나왔다. 김광규는 "별이 많다더니 하나도 안 보인다"라고 말했다. 이 모습을 본 박나래는 "아니다. 우도에 별 많다"라고 말했다. 구름이 많아 별이 보이지 않았던 것.

김광규는 "날씨가 추웠지만 너무 좋았다"라며 "가는 곳마다 나를 반겨준 분들, 나를 반겨준 유채꽃, 핫 플레이스 보면서 우도에 오길 잘했다고 생각했다"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하지만 이날 김광규는 별을 보러 나왔다가 집 문이 잠기는 바람에 멘붕을 겪어 주위를 폭소케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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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MBC ‘나 혼자 산다’ 방송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