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글로리’ 파트2 공개를 일주일 앞두고 열린 중간고사 이벤트가 접속 폭주로 인해 제대로 펼쳐지지 못했다.
3일 넷플릭스 측은 “금일 실시간으로 진행된 ‘더 글로리’ 중간고사가 접속 폭주로 인한 서부 과부하가 발생해 정상적으로 진행되지 못했다”고 밝혔다.
이어 “시간 내어 참여해주신 분들에게 진심으로 사과의 말씀을 드리며, 서버 및 이슈 체크 후 중간고사 진행 및 결과 관련해 빠른 시간 내 재공지 드리겠다”고 전했다.
넷플릭스 측은 ‘더 글로리’ 파트2 공개를 앞두고 배우들과 함께 하는 중간고사 이벤트를 계획했다. 3일 저녁 9시부터 박성훈, 정성일, 김히어라, 차주영, 김건우 등이 참여하는 것으로 알려졌고, ‘연진아 오늘은 중간고사를 쳤어’라는 문구로 시청자들의 흥미를 자극했다.

20분 동안 진행되었어야 할 ‘더 글로리’ 중간고사는 접속 폭주로 인해 서버 과부하가 발생하면서 정상적으로 치러지지 못했다. 넷플릭스 측은 “이벤트 참여에 불편함을 드린 점 다시 한 번 양해 부탁드린다”고 사과했다.
‘더 글로리’는 유년 시절 폭력으로 영혼까지 부서진 한 여자가 온 생을 걸어 치밀하게 준비한 처절한 복수와 그 소용돌이에 빠져드는 이들의 이야기를 그린 넷플릭스 시리즈다. 지난해 12월 30일 파트1이 공개됐으며, 오는 10일 파트2가 공개된다. /elnino8919@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