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타' 쇠구슬 신재하 "워너비는 정경호"..괜히 섬뜩한 고백
OSEN 장우영 기자
발행 2023.03.04 09: 06

화제작 ‘일타스캔들’과 ‘모범택시2’에서 맹활약을 펼치는 배우 신재하가 자신의 워너비를 밝혔다.
신재하는 최근 한 화보 촬영 후 인터뷰에서 “군대를 전역하고 바로 두 작품을 할 수 있어 영광이다. 사실 전역 후 걱정이 컸는데 그게 무색할 만큼 좋은 작품을 할 수 있어 행복하다”라며 ‘일타스캔들’과 ‘모범택시2’에 동시에 합류한 소감을 전했다.
특히 신재하는 워너비를 묻는 질문에 ‘일타스캔들’에서 같이 활약 중인 배우 정경호를 꼽은 신재하. 그는 “정경호 형이랑 딱 10살 차이가 난다. 같이 시간을 보내며 문득 ‘10년 뒤에 경호 형 같은 사람이 된다면 멋있게 잘 살았다’라는 생각을 할 것 같더라”라고 그 이유를 설명했다.

좋아하는 드라마를 묻는 질문에는 ‘일타스캔들’이라고 주저없이 대답했다. 그러면서 “내가 출연하고 있어서 고른 게 아니라 정말 재미있다. 대본으로 봤던 장면들이 방송되는 걸 보면서 항상 새롭다”라고 덧붙였다.
신재하는 앞으로 하고싶은 역할을 묻자 “데뷔 때부터 항상 얘기한 사극이 하고싶다. 칼을 쓰는 액션이 있으면 좋겠다”라고 솔직하게 대답했다.
살면서 가장 설레었던 순간에 대해서는 “확실하게 대답할 수 있다. 전역한 날이다. 그때의 설렘은 잊을 수가 없다”라고 말해 촬영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마지막으로 삶의 원동력을 묻는 질문에는 “지난 10년의 시간이 지금 나에게 원동력인 것 같다. 그 시간 동안 잘 해왔으니 앞으로도 잘할 수 있을 것”이라고 답했다. /elnino8919@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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