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놀면 뭐하니?’ 유재석, ‘땡처리’ 엔터 설립…미주X진주 듀엣 결성 [종합]
OSEN 유수연 기자
발행 2023.03.04 20: 06

 유재석이 ‘땡처리 엔터’ 대표를 맡으며 아이돌 그룹을 결성했다.
4일 방송된 MBC ‘놀면 뭐하니?’에서는 유재석이 '땡처리 엔터테인먼트' 대표이자 그룹 멤버 JS가 돼 연습생들과 함께 마무리하지 못한 프로젝트들을 시작했다.
이날 유재석은 “3년 전에 아쉽게 공개를 하려고 준비하다가 중단 아닌 중단이 된 게 있다”라며 게스트를 소개, 조세호, 남창희, 양세형, 유병재, 황광희가 등장했다. 유재석은 “소위 말해서 저의 애착 인형들”이라며 “오늘부로 저와 함께할 연습생들이다”라며 자신을 ‘JS’라고 불러달라고 요청했다.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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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유재석은 “3년 전 코로나19가 발생하면서 집에서 놀던 시절 '뭘 하면 재밌을까?'라는 고민을 했다. 그러다가 유병재 박성광 양세형이 연말 시상식에서 BTS의 'IDOL' 무대를 보고 재밌다 싶어서 '아이돌을 해볼까?' 생각이 들었다. 마침 틴탑의 'To You'가 역주행을 시작해 추석 연휴 유튜브에 올리려고 우리 키링들에게 전화를 했다. 그래서 영상을 찍는 날 유병재가 밀적 접촉자가 돼서 취소되고 3년이 흘러버렸다”라고 설명했다.
당시 이루지 못한 커버 댄스를 완성하는 것이 목표인 것. 유재석은 “마무리하지 못했던 것들을 땡처리하겠다. 그런 의미로 땡처리 엔터를 만들게 됐다”라고 부연했다. 또한 8인조 틴탑 멤버로 이이경이 합류하는가 하면, 유재석은 자신의 개인 소장곡인 ‘밤이 무서워요’로 박진주, 이미주의 ‘듀엣’ 프로젝트를 예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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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명 ‘주주자매’로 여성듀오를 결성한 두 사람은 녹음을 위해 부스를 찾았다. 어렵지 않게 전반부 녹음을 끝마친 두 사람을 본 유재석은 “난 지금 너무 좋다. 후반부가 궁금하다. 빨리 녹음을 할 수 있도록 연습을 해 달라”라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한편 보이그룹을 결성한 멤버들은 틴탑의 ‘To You’ 연습에 박차를 가했다. 이이경을 제외한 멤버들은 주저하는 모습을 보이다가도, “노래를 틀면 기억한다”라며 곧잘 안무를 기억해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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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면 새롭게 합류한 이이경은 안무 숙지에 다소 어려운 모습을 보이기도. 이에 멤버들은 “처음인데 이정도면 잘하는 것”이라며 격려하며 연습에 매진했다. 이후 틈날 때마다 연습을 진행한 멤버들은 일취월장한 실력을 예고해 기대를 자아냈다.
방송 말미 공개된 예고편에서는 ‘주주 시크릿’의 새로운 안무가 공개되는가 하면, “파트가 한 줄인 사람도 있다”, “안 한다”라고 화를 내며 연습실을 박차고 나가는 유병재의 모습이 담겨 다음화에 대한 궁금증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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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MBC '놀면 뭐하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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