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석진, 박명수에 애정 뚝뚝 "툴툴거려도 속은 따뜻한 사람" ('지편한세상')
OSEN 최지연 기자
발행 2023.03.04 20: 04

코미디언 지석진과 박명수가 만났다. 
지난 3일, 지석진은 자신이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 ‘지편한세상’에 ‘Jlog | 가수 브이로그 | 내동생 명수랑 맞짱 | 연예인의 삶 | KBS, SBS 투어 | 지금 고백합니다 | 아이브 | 박명수의 라디오쇼 | 컬투쇼 | 성심당’이라는 제목의 영상을 업로드 했다. 
영상 속 지석진은 M.O.M 신곡을 홍보하기 위해 KBS Cool FM '박명수의 라디오쇼'에 출연하는 모습을 보였다. 그는 KBS를 찾아 출입증 없이 입장하며 "이게 연예인의 삶이야"라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안겼다. 

이후 지석진을 본 박명수는 카메라에 대고 인사하며 “지편한세상 잘 보고 있다”라고 전했고, 지석진은 “안 보면서”라며 티격태격 케미를 선보였다. 
'지편한 세상' 영상화면
그러자 박명수는 지석진의 지난 영상을 언급하며 정말로 보고 있음을 인증한 뒤 “노래 나오더라. 그거 때문에 나온 거 아니냐. KCM이 프로듀서하고 형은 뭐 한 거냐. 또 숟가락이야?”라고 저격했다.
이에 약 오른 지석진은 “가수의 생활을 잘 모르잖아”라고 말하자 박명수는 “디제이만 8년 째 하고 있다. 우리나라에서는 1등이야”라고 반박해 웃음을 자아냈다. 
하지만 지석진은 곧 제작진에게 “박명수 때문에 고생 많으시죠”라고 말하면서 “명수가 툴툴 거려도 속은 따뜻하다”라고 옹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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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지편한세상' 영상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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