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최희가 임신 31주라고는 믿을 수 없는 센스 있는 코디로 눈길을 끌었다.
4일, 최희는 "복이랑 데이트. 집에 있으면 더 힘드니까. 주말이면 어디든 나가는.. 우리들. 봄옷 입고 나가서 뭔가 기분전화 돼 남편이 사진 많이 찍어줬는데 복이 코디는 스스로 한거여요. 절대 포기 못하는 저 빨간 구두도"라는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업로드 했다.
공유한 사진 속 최희는 무릎 위 기장의 원피스와 핑크 자켓으로 봄 분위기를 냈다. 그는 "오늘은 복이 인생 처음으로 까투리 뮤지컬 보았어요. 뽀로로 친구들에 이어 콩순이 친구들에 이어 저 이제 까투리 4형제 이름 다 알아요. 다음은… 시크릿 쥬쥬인가요?"라고 덧붙이며 너스레를 떨기도 했다.
최희의 자녀인 복이는 엄마의 패션센스를 그대로 물려받아 빨간 구두를 포기하지 않는 모습으로 웃음을 안겼다. 이를 본 팔로워들은 "아니 어떻게 배만 나왔어??", "애기엄마임산부님 넘 상큼하다! ㅎㅎ", "모녀데이트 넘 귀여워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KBS N 아나운서 출신인 최희는 2020년 비연예인 사업가 남편과 결혼했고, 슬하에 딸을 두고 있다. 올해 상반기 둘째 아들을 출산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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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최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