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타 스캔들’ 신재하, 정경호 눈앞에서 투신 후 사망…”지킬 게 없다” [Oh!쎈 리뷰]
OSEN 유수연 기자
발행 2023.03.04 22: 00

 신재하가 정경호에게 모든 것을 들킨 뒤 투신했다.
4일 방송된 tvN ‘일타 스캔들’에서 최치열(정경호)은 지동희(신재하)의 물증을 확인하기 위해 그에게 회의를 참석하라고 지시한 뒤, 몰래 그의 집으로 향했다.
지동희의 집을 찾은 치열은 비밀번호가 자신의 생일인 데에 소름이 끼친 듯 당황했다. 심지어 집 안에는 온통 최치열의 사진이 가득했고, 지동희가 들고 있던 만년필의 잉크 색깔이 남해이(노윤서)의 손에 묻은 색깔과 똑같다는 것을 확인했다.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불어 책상 위에 ‘정수현’의 노트를 발견한 최치열은 비로소 지동희가 과거 자신의 학생이었던 정수현의 동생인 정성현이라는 것을 알아차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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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시각, 지동희는 남해이의 병실에 나타났다. 지동희가 남해이의 목을 조르려던 순간, 남행선(전도연)이 헬멧을 던진고 그 앞을 저지했다. 그때 나타난 최치열은 남행선을 구하고, 도망치려는 지동희를 쫓았다.
옥상에 오른 지동희는 최치열이 범행의 이유를 묻자 “왜냐고? 나랑 누나가 유일하게 믿던 사람이 선생님이니까. 난 쌤한테 거슬리는 모든 걸 제거했는데”라며 원망했다.
최치열은 “자수하자"고 지동희를 설득했지만 그는 "결국 이렇게 되네. 지킬 게 없어, 피곤해"라며 옥상에서 몸을 던졌다.
지동희는 과거 누나가 “나 대학가면 치열쌤 조교할 수 있을까? 내가 곁에서 지켜주고 싶어서”라고 말하던 것을 기억하며 사라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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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tvN '일타 스캔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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