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레이브 걸스 리더 민영이 심경을 밝혔다.
최근 민영은 걸그룹 리더의 근황이라는 글로 오프라인 등에 크게 화제가 됐다. 민영은 고운 얼굴에 긴 머리카락을 치렁치렁 늘어뜨린 채 카운터를 보고 있는 모습으로, 북적이는 손님들 틈에서도 무심한 얼굴로 카페 일에 집중하는 사진이 공개됐다.
네티즌들은 "브브걸(브레이브걸스) 리더 아니냐", "가수 안 하려나", "목소리 아깝다" 등 다양한 반응을 전했다.
이에 민영은 자신의 계정에 "카페 관련 기사나 내용들을 접하시고 응원도 많이 해주시고 본의 아니게 안타까움의 표현(?)을 남겨주시는 분들께 일단 너무 감사드리며... 저는 앞으로 다양한 활동 그리고 본업을 더 열심히 할 예정이에요! 커피는 제 취미이자 팬들과의 좀 더 자유로운 소통 창구를 위한 저의 작은 꿈을 실현한 거고요! 저는 아직 다양한 활동과 무대 음악에 목말라서요 앞으로 다양한 활동 보여드릴 예정이니까!"라며 긴 글을 적었다.
이어 민영은 "저는 이제 시작인데 ㅠㅠ 업종 변경한 거 아니니까요 ㅋㅋㅋㅋㅋ하하하ㅋㅋㅋ 앞으로 민영의 새로운 활동 꼭 지켜봐주시고 응원 부탁드려요!! 전국의 카페 사장님들 파이팅 대단하십니다 그렇지만 제 본업은.. 아직.... 가수.. 맞습니다"라며 글을 맺었다.
이에 안도의 반응이 대다수다. 그러나 목격담에 찍힌 민영은 카운터에 있지만 긴 머리카락을 하나로 묶지 않아 '위생이 걱정된다'라는 반응도 있었다. 네티즌들은 "본업 아까웠는데 파이팅", "그나저나 머리 풀고 카운터 선 건 해명 안 하나?", "잠깐 카운터 본 거 같은데, 그래도 공인이니 법 잘 살피시고요", "카페 알바 N년 차 머리 안 묶은 것만 보였다" 등 응원과 함께 염려를 나타내는 반응을 보였다.
한편 브레이브 걸스는 '롤링롤링'으로 EXID에 이은 역주행 신화를 썼다. 이후 다양한 매체에서 활약하고자 했으나 신곡의 콘셉트나 아쉬운 안무 등 반응이 미미했으며, 얼마 전 브레이브 걸스는 '용감한 형제들'과 계약 관계를 마무리 지었다./osen_jin0310@osen.co.kr
[사진] 민영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