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태우 母, 리즈 시절 깜짝 공개..."50kg 넘은 적 없어" ('살림남2') [어저께TV]
OSEN 유수연 기자
발행 2023.03.05 06: 54

정태우의 어머니 '오 여사'가 리즈 시절을 공개했다.
4일 방송된 KBS2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이하 '살림남2') 에서는 정태우 어머니의 다이어트 과정이 공개됐다.
이날 오 여사는 8년 만에 늘어난 뱃살로 인해 다이어트에 돌입, 밥 대신 각종 나물과 채소를 먹는 모습을 보였다. 그러자 정태우의 부친은 "그럴거면 한 그릇을 다 먹는 게 낫지 않냐"라고 일침을 놓았고, 오 여사는 "야채를 많이 먹어서 괜찮다"라며 항변했다. 이후 정태우는 팥빙수를 들고 왔고, 망설이던 오 여사는 "팥이 다이어트에 좋다"라며 변명해 웃음을 자아냈다.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를 지켜보던 정태우는 "여기 있는 사람 중에 엄마가 제일 몸무게가 많이 나갈 것"이라며 도발했고, 오 여사는 "설마"라며 몸무게 재기를 거부했다. 가족들의 성화에 몸무게를 재본 결과, 오 여사의 몸무게는 63kg. 정태우의 부친과 같은 몸무게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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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오 여사는 "젊었을 때는 50kg 턱걸이였다. 50kg만 넘어도 다시 신경 써서 다시 49kg로 내려왔는데 지금은 숫자를 말하기도 민망하다"라며 털어놨다.
정태우는 본격적인 다이어트에 들어가기 전 오 여사에게 건강 진단을 제안했다. 그는 "운동할 때 허리가 아프다 그러지 않았나. 예전에 무릎도 안 좋은 것 같았다. 오늘 병원에 가자"라며 바로 병원으로 향했다. 진단 결과는 비교적 양호했다. 다만, 내장 지방과 복부 지방이 있는 상태. 전문의는 "비만이 생기면 허리 통증이 생길 수 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전문의는 "나이가 들면 세포가 노화가 되어 신체 대사가 떨어진다. 규칙적인 운동을 하셔야 할 것 같다"라고 조언했고, 오 여사는 "왜 살이 찌는 건지 모르겠다"라고 억울함을 표했다. 특히 그는 자신의 전성기 사진을 의사에게 공개해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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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KBS2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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