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방 '신성한 이혼' 한혜진, 성관계 동영상 유포·외도·이혼 결심···'♥기성용' 마음 아프겠네→조승우 의뢰 수락
OSEN 오세진 기자
발행 2023.03.04 22: 57

‘신성한 이혼’ 한혜진이 슬픔에 잠긴 비련의 라디오 디제이 역할로 등장했다.
4일 첫 방영한 JTBC 토일드라마 ‘신성한 이혼’(제작 SSL·하이그라운드·글뫼, 극본 유영아, 연출 이제훈)에서는 사람을 기피하는 이서진(한혜진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변호사 신성한(조승우 분)의 친구이자 사무장 장형근(김성균 분)은 "이서진이 라디오 하차해서 너무 슬프다"라며 울상을 지었다. 기상캐스터 출신의 라디오 디제이 이서진(한혜진 분)은 모든 사람을 기피하면서 눈을 내리까는 등 사람을 피했다. 그런 이서진이 등장ㄹ한 건 바로 이혼 전문 변호사 신성한의 사무실이었다.

신성한은 라디오 하차 후 영영 사라질 이서진을 걱정한 장형근에 "동영상 유포한 놈이 가장 잘못이다"라며 모종의 사건을 언급해 모두를 깜짝 놀라게 했다. 
이서진은 등장해서 "이혼 소송이 걸렸다. 나는 이혼을 아주 잘하고 싶다"라면서 "아이 양육권을 원한다"라고 말했다.
신성한은 “외도, 성관계 동영상 유출, 최악의 상황 속 모성애”라고 중얼거리더니 “진심으로 양육권을 원하는 거냐”라며 말했다. 온갖 난처한 상황에 처해진 이서진이지만 그는 딱 하나를 원했다. 아이 양육권이었다. 그러자 이서진은 “저는 제 아이 양육권을 절실하게 원한다. 이 정도면 충분한 거냐?”라며 빈정거렸다.
이에 신성한은 “충분하다”라고 말한 후 손을 깨끗이 닦고서 이서진에게 손을 내밀었다. 신성한은 “악수로 하실래요, 하이파이브로 하실래요?”라면서 승리를 예감하는 미소를 지었다./osen_jin0310@osen.co.kr
[사진] JTBC 토일드라마 ‘신성한 이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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