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방' 한혜진, 남편 학대→상간남의 성관계 동영상 유출 "개XX 피하다 X놈 만났다"('신성한 이혼')[Oh!쎈 리뷰]
OSEN 오세진 기자
발행 2023.03.04 23: 16

‘신성한 이혼’ 한혜진이 남편과 상간남 모두에 환멸을 느꼈다.
4일 첫 방영한 JTBC 토일드라마 ‘신성한 이혼’(제작 SSL·하이그라운드·글뫼, 극본 유영아, 연출 이제훈)에서는 파격적이면서도 능력 넘치는 이혼 전문 변호사 신성한(조승우 분)과 그를 찾아온 라디오 디제이 이서진(한혜진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모든 사람이 수군거리는 이서진. 그는 얼마 전 성관계 동영상이 유출됐다. 그를 터뜨린 건 그의 상간남으로, 이서진은 불륜 중이었다. 그러나 이서진에게는 지금까지 참고 살았던 나름대로의 사람이었다. 이서진은 “보통의 남편들이 아내의 속옷을 완벽하게 기억할까요? 그 인간은 다 기억해요. 제가 입지도 않은 속옷을도 아침 저녁으로 사진을 찍어서 기록해요”라며 남편에 대한 말을 했다.

지인의 친구의 식당의 셰프로 만난 외도남은 설렘을 전해주었다. 지친 이서진은 잠시의 낙원으로 생각했다. 이서진은 열기 하나 없는 얼굴로 "제가 그렇게 잘못한 건가요"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서진은  “언젠가 남편에게 들킬 거라고 생각했지만 아무래도 이런 난장판인 줄 몰랐다. 개새끼 피하려다 쌍놈 만났다”라고 말했다. 즉 성관계 동영상을 유출한 건 외도남이었던 것.
그러자 신성한은 "불륜은 잘못된 거지만, 당연히 그건 쌍놈, 맞다"라고 공감했다. 이어 이서진의 이혼 합의 조건은 단 하나였다. 바로 양육권을 가져 오고 싶다는 거였다. 신성한 또한 그 요청에 거침없이 수락했다./osen_jin0310@osen.co.kr
[사진] JTBC 토일드라마 ‘신성한 이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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