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6분이 순삭! 극장에서 봐야 하는 이유로 충분하다”와 같은 호평을 받으며 흥행 가도를 달리고 있는 영화 '대외비'가 신작 '귀멸의 칼날: 상현집결, 그리고 도공 마을로'를 제치고 전체 박스오피스 정상 자리에 오르며 한국 영화의 저력을 입증했다.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3월 5일 오전 7시 기준 '대외비'가 11만 1,647명 관객을 동원, 신작 '귀멸의 칼날: 상현집결, 그리고 도공 마을로'를 제치고 전체 박스 오피스 1위를 기록했다.
'귀멸의 칼날: 상현집결, 그리고 도공 마을로'를 비롯해 '더 퍼스트 슬램덩크', '서치2', '앤트맨과 와스프: 퀀텀매니아' 등의 무수한 외화 공세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박스오피스 정상 자리를 차지한 '대외비'는 한국 영화의 자존심을 회복하는 유일한 영화로 주목받고 있다.

“연기도 최고 몰입감도 최고!!! 좋은 영화 만들어주셔서 감사합니다”, “한마디로 쫄깃하다. 2~3년간 젤~ 재밌게 본 영화였다. 시간이 어떻게 간 지 모를 정도로 몰입력, 흡입력 최강!!”, “맛깔나는 연기 대결” 등 같은 호평을 받으며 흥행세를 이어가고 있는 '대외비'가 또 어떤 값진 기록을 이뤄낼 지 주목된다.
웰메이드 한국 범죄드라마의 저력을 입증하며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한 범죄드라마 '대외비'는 1992년 부산, 만년 국회의원 후보 해웅과 정치판의 숨은 실세 순태, 행동파 조폭 필도가 대한민국을 뒤흔들 비밀 문서를 손에 쥐고 판을 뒤집기 위한 치열한 쟁탈전을 벌이는 범죄드라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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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영화 포스터,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