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년 600억 강주은x하루 6억 엄정화..'억억' ★ 쇼호스트 매출 [Oh!쎈 펀치]
OSEN 박소영 기자
발행 2023.03.07 15: 20

홈쇼핑을 장악한 스타들. 그들의 몸값은 상상 이상이다. 그들이 실시간으로 기록하는 매출이 엄청나기 때문이다. 억 소리는 기본인데 시간 단위로 ‘억억’ 소리가 나게 만드는 능력자들이 여기 있다.
#1년 600억 매출 강주은

최민수의 아내인 강주은은 홈쇼핑계에서 중년여성들의 제니로 불린다. 지난해 MBC 예능 ‘라디오스타’에 출연한 그는 “생방송 딱 2시간 동안 30억 원 매출을 올린 적 있다. 1년 누적 판매액은 600억 원 된다”고 자랑해 모두를 깜짝 놀라게 했다. 
세금 역시 남편보다 더 낸다고. KBS 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에 나온 강주은은 한 달 수입을 묻는 말에 “감사하게 내가 남편보다 세금을 살짝 더 낸다”며 “남편이 너무 기뻐한다. 남편한테 힘을 줄 수 있고 나도 해낼 수 있다는 걸 보여주고 같이 즐길 수 있다는 게 고맙다”고 활짝 웃었다.
#전성기 700억 원 매출 대기록 김지연
1997년 미스코리아 진 김지연은 돈복이 있는 사주다. 지난해 유튜브 ‘만신포차’에 나온 그는 “홈쇼핑을 23년 하면서 변화를 느꼈다. 많은 분들이 '왜 연기 다시 안 해'라는 얘기를 많이 했는데 용기가 안 났다. 홈쇼핑 수입은 너무 좋았는데 연기는 수입이 보장이 안 되니까”라고 고백했다.
그도 그럴 것이 김지연의 홈쇼핑 최고 매출액은 무려 700억 원이다. 그는 “하루 매출액만 30억 원이었다. 회사 전체 상반기 매출액인 1700억 원 중 40% 정도를 내가 달성했다. 그 덕분에 회사가 그 해 전체 홈쇼핑 매출 1위를 했다”고 알려 많은 이들을 감탄하게 만들었다.
#1달 동안 홈쇼핑 무려 108개 염경환
염경환은 2000년대 후반부터 홈쇼핑계에 진출한 터줏대감이다. 지금까지도 매니저 없이 홀로 스케줄을 다니며 운전, 분장, 의상 모두 셀프로 준비하는 꼼꼼쟁이다. 홈쇼핑 채널을 보며 직접 공부하는 열정까지 갖춘 덕에 지금의 자리에 올랐다.
염경환은 지난달 SBS 예능 '동상이몽 시즌2-너는 내 운명’을 통해 “한 달간 방송을 108개 한 적 있더라. 하루 일정이 6개 정도였을 때도 있었다”고 알렸다. 특히 1년에 30억 원 번다는 소문에 대해서는 “그 정도까지는 아니다"라고 겸손하게 말했지만 그 정도로 열심히 한다는 걸 입증했다.
#속옷 사업 대박난 엄정화
평소 속옷 패션에 관심이 많았던 엄정화는 2007년 속옷 브랜드 Z사의 제안을 받아 자신의 브랜드를 론칭했던 바다. 직접 디자인한 속옷을 입고 화보까지 촬영할 정도로 브랜드에 높은 애정을 쏟았다. 그 결과 전 세계 매장이 수십 개로 늘어나 홈쇼핑에도 진출했다.
공개된 바에 따르면 엄정화는 홈쇼핑 진출과 동시에 전 물량을 매진시켰다. 분당 매출이 무려 1000만 원에 달했다. 홈쇼핑 첫 방송 하루 매출만 약 6억 원을 기록했을 정도로 대박이 났다. 당시 방송은 70분으로 예정됐지만 준비된 제품이 몽땅 팔려나가 20분 일찍 막을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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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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