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h!타임머신] 누명 벗은 에디킴, 정준영 친구였지만 단톡방 멤버는 NO! (과거사 재조명)
OSEN 박소영 기자
발행 2023.03.06 04: 30

꽃 피는 3월, 연예계에도 활짝 미소가 만개할 소식만 들렸으면 좋으련만. N년 전 3월 6일엔 많은 이들을 울고 웃게 만드는 이슈가 가득했다. 오쎈 타임머신을 타고 그날로 떠나보자 
#2020년 3월 6일
정준영과 친했지만 범죄 무리는 아니었다. 가수 에디킴이 3년 전, 음란물 유포 혐의에 관해 최종적으로 기소유예 처분을 받으며 어느 정도 누명을 벗어냈다.

11일 오후 서울 신사동 CGV 청담 씨네시티 엠큐브에서 에디킴 세번째 미니앨범 'Miles Apart' 컴백 쇼케이스가 열렸다. 에디킴이 간담회를 하고 있다. /jpnews@osen.co.kr

2019년 3월, 음란물 유포 혐의로 경찰조사를 받았던 에디킴은 1년 뒤 검찰로부터 기소유예 처분을 받았다. 에디킴이 속했던 정준영의 대화방은 불법 촬영물을 공유했던 문제의 대화방과는 무관한, 취미로 모인 별도의 대화방이었다.
그럼에도 에디킴 측은 “내용과 관계없이, 에디킴은 이러한 행위 자체가 경솔한 행동이었음을 뉘우치고, 깊이 반성하고 있다. 이로 인해 실망하셨을 분들에게 진심으로 사과드린다. 앞으로 에디킴은 매사 무거운 책임감을 가지고 신중하게 행동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2022년 3월 6일
우크라이나의 고려인 배우 파블로 리가 전사했다. 1년 전 오늘, 우크라이나 언론은 키이우 외곽에서 러시아군에 맞서 싸우던 파블로 리가 교전 도중 사망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그는 우크라이나 태생 소피에트 한국인(고려인) 배우 겸 가수다. 각종 영화와 CF를 통해 인지도를 높였고 유명 TV쇼의 진행을 맡을 정도로 다재다능했다.
하지만 지난해 푸틴이 이끄는 러시아군이 우크라이나를 침공하자 자원입대했다. 특히 “지난 48년 동안 우리는 우크라이나의 행복을 위해서 헌신해왔다”며 높은 충성심을 자랑해 감동을 안겼던 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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