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솔로' 출신 영식이 '돌싱글즈2' 출신 유소민에게 팬심을 고백, 악플에 대한 공감도 나눴다.
5일 '나는솔로' 출신 영식이 유튜브 채널 '돌싱글즈2 유소민 ♥︎ 나는솔로 영식 첫만남'란 제목으로 영상을 게재했다.
영식은 '돌싱글즈 유소민 님을 모셔왔어~ 그대좌 섭외력 어때? 1탄부터 차근차근 공개될거야~ 돌싱글즈 유소민 x 나는솔로 영식 케미가 얼마나 좋게?' 오구오구~사슴 같은 눈망울이 바로 여기 있네~ 기대해줘'라며 영상을 시작했다.
이어 특별출연으로 '돌싱글즈2' 출신 유소민이 등장, 유소민은 "사슴같은 눈망울 가진 분이 여기 계신다, 정말 사슴눈"이라며 팬심을 드러냈다.
유소민 역시 영식에게 "이 사람 웃기다 싶었다"며 여자를 좀 좋아하는 멘트가 있어, SNS 염탄을 했더니 그런 이미지 아니더라, 원래 말씀 잘하시더라"며 영식에 대해 오해를 풀었다고 했다.

그러면서 유소민은 "재밌고 괜찮은 분 같더라"며 "사실 난 악플을 힘들어했는데 (영식씨는) 유쾌하게 받아치더라, 물론 상처받겠지만 멘탈 장난아니다 싶었다"며 잘 극복한 것 같다고 말했다.
이에 영식은 "팬이라는 95%는 다 날 욕하고 싶어 온 분, 근데 생각보다 고내찮단 생각으로 날 좋아해주신 것"이라며 "안 좋았던 것 대부분"이라 솔직하게 말했다.
유소민은 "난 욕먹을 짓 안했는데 인신공격이었다"며 "살면서 사람들에게 이렇게 욕 먹을 수 있나,나름대로 예쁘다고 생각했는데"라며 민망하게 말했다. 이에 영식은 "내가 실물 직관 중, 예쁘다"고 했다. 유소민은 "방송에서 좀 부은 모습, 뚱뚱한데 왜 나오냐는 댓글들이었다"며 외모비하로 상처를 받았다고 했다. 영식은 "직관하면 이런 사슴눈망울보고 그런 말 못한다"며 자신에 대해 "난 성덕(성공한 덕후)"라며 웃음 지었다.
또 서른 둘이란 유소민에 영식은 "아이구 애기네 애기"라며 특유의 유쾌한 멘트로 웃음을 안겼다. 특히 유소민의 방송을 보고 '나는 솔로'에 지원했다는 영식은 "이렇게 만나니 더 놀랍다"며 초대한 이유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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