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 친딸 아니야” 김지안… 김승수 '친父' 아닌거 알았다 “옛날 남친 애야” (‘삼남매가’) [Oh!쎈포인트]
OSEN 박근희 기자
발행 2023.03.05 21: 36

'삼남매가 용감하게’ 김지안이 김승수가 친 아빠가 아님을 알았다.
5일 오후 방송된 KBS2 주말드라마 ‘삼남매가 용감하게’에서는 신지혜(김지안 분)가 오희은(김경화 분)의 비밀을 알고 충격을 받았다.
신지혜는 오희은에게 “엄마 시한 부 아니지? 엄마 안 아프잖아”라고 언급했고, 오희은은 “그래서 실망이니? 너 내가 안 아프면 좋아해야 하는 거 아니야?”라며 뻔뻔하게 말했다.

신지혜는 “어떻게 그딴 거짓말을 할 수가 있어”라며 어이없는 표정을 지었고, 오희은은 “다 너를 위해서였지”라고 말하기도. 신지혜는 “미쳤어? 그게 어떻게 나를 위한 거야?”라며 목소리를 높였다. 오희은은 “너 아직 고작 사원이잖아. 아빠가 그 흔한 대리도 안 달아주잖아”라며 입꼬리를 올렸다.
오희은은 “월급쟁이 사장 딸도 아니고 오너 딸이 몇년째 사원 꼬리표도 못 떼고 있는게 말이 돼? 니가 이 회사를 물려받아야지 아빠랑 재결합하면 회사 지분 너한테 미리나눠주고 싶었어”라고 덧붙였다.
신지혜는 “그게 무슨 소리야”라며 황당해했고, 오희은은 “회사 팔 때 네 몫도 좀 챙기란 소리야”라며 답했다. 신지혜는 “아빠가 이 회사를 어떻게 키웠는데 어떻게 팔아? 아빠한테 엄마 조심하라고 말할거야. 엄마 그런 생각 못하게 나 사표쓸거야”라며 핏대를 세웠다.
이를 들은 오희은은 “너 미쳤어? 빈털터리 되고싶어? 너 상관없다니? 너 신무영 딸도 아닌데?”라며 비밀을 밝혔다. 오희은은 “너 신무영 친딸 아니야. 사표같은 소리하지말고 아빠 옆에 착한 딸로 딱 붙어있어”라며 덧붙였다.
충격적인 소식에 신지혜는 “그럼 내 아빠가 누군데?”라고 물었고, 오희은은 “엄마 옛날 남친. 멋진 사람이었는데 헤어졌어”라고 태연하게 답했다. 신지혜는 “나를 데리고 재혼한거야?”라고 물었고, 오희은은 “널 임신한 채로 결혼한거지”라며 염치없는 태도로 일관했다.
/ skywould514@osen.co.kr
[사진] ‘삼남매가 용감하게' 방송화면 캡쳐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