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웨이'에서 김영임에 관해 나온 가운데, 김윤지와 최우성이 각각 깜짝 등장해 근황을 전했다
5일 방송된 TV조선 '스타다큐-마이웨이'에서 김윤지, 최우성이 함께 출연했다.
이날 며느리이자 배우인 김윤지와 함께 동대문 시장 데이트에 나섰다. 손을 꼭 잡고 나선 두 사람. 천원의 행복이 가득한 시장에서 두 사람은 가격에 놀라기도 한 모습. 김영임은 윤지에게 "마음에 든거 사라 내가 사주겠다"며 여유로움을 보이기도 했다.
또 두 사람은 오래 전부터 알던 사이라고. 아빠들끼리 먼저 알던 사이라고 했다. 김영임은 김윤지父에 대해
"크게 사업가였던 윤지 아버지 어려운 연예인들 , 형편 힘든 무명인들 많이 도와줘, 좋은 일 많이 하셨다 "며 회상했다. 그러면서 "초4학년 때 윤지 너무 예뻤다 LA윤지네 집 갔을 때 부모님 몰래 아들(최우성)과 비밀연애했더라"고 하자 김윤지도 "첫눈에 남편한테 반했다"며 부끄러워했다.

김윤지는 "결혼하고 나서 어머님이 훨씬 더 좋다 감사한 부분이 많다"며 "4개월간 해외촬영 일정이 있어 결혼식 6개월채 안 돼서 집을 오랜시간 비웠다"며 해외영화 오디션에 합격해 할리우드에 진출했던 일화를 언급, "영화 합격한 소식부터 응원 많이 해줘, 힘이 많이 됐다, 시집 잘 왔다"며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이 가운데 방송말미, 최우성이 '효' 공연 준비를 위해 함께 나섰다. 최우성은 母김영임이 오랜만에 하는 공연에 직접 나선 모습. 특히 그는 이전과는 또 몰라보게 구릿빛 피부와 통통해진 모습으로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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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마이웨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