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면마비+자궁적출 수술..김영임 "공황장애+우울증" 고백 [Oh!쎈 종합]
OSEN 김수형 기자
발행 2023.03.05 22: 49

'마이웨이'에서 김영임이 안면마비와 자궁적출 수술을 했던 때를 언급, 힘들었던 시기를 고백했다. 
5일 방송된 TV조선 '스타다큐-마이웨이' 에서 김영임과 함께 했다. 
먼저 이날 김영임이 지진 피해를 입은 튀르키예인들을 위한 자선공연장을 찾았다. 집을 돌아와서도 음악에 열중한 모습. 남편 이상해도 거들더니 "좀 있다가 해라"며 티격태격 거렸다. 알고보니 성악을 연습 중이라고.  하지만 이내 "둘이 있으니 너무 좋아, 방이 비어서 따로 잔다"고 말해 웃음짓게 했다.

두 사람 러브스토리를 물었다. 김영임은 "지인들과 함께 휴가를 떠나, 어떤 남자가 수상스키를 타더라, 바로 이상해 알고보니 사전작업이었던 것"이라며 웃음, 이상해도  "계획적으로 오게끔 만들어,  2년 넘게 적극적으로 구애했다"고 인정했다. 
계속해서  며느리이자 배우인 김윤지와 함께 동대문 시장 데이트에 나섰다. 손을 꼭 잡고 나선 두 사람. 천원의 행복이 가득한 시장에서  두 사람은 가격에 놀라기도 한 모습. 김영임은 윤지에게 "마음에 든거 사라 내가 사주겠다"며 여유로움을 보이기도 했다.
알고보니 예전엔 몇 천원도 깎으며 알뜰하게 살았다는 김영임은 "어느 날 연예인들 사이 초라해보였나보다, 후배 최병서씨 내 옷차림에 남편에게 화를 낼 정도"라면서 "결국 남편이 홍콩까지 가서 밍크를 사왔다 그렇게 남편 출근길 3개월을 배꼽인사했다, 너무 좋아서"라며 웃음 지었다. 
또 이날 힘들었던 일에 대해서도 회상했다.  공황장애로 1년이상 힘들었다는 김영임은 안면마비까지 왔던 때를 언급, 공연 중 하혈로 자궁적출 수술까지 받았던 바다.  그는 "28세에 결혼 해친정집 막내에서 맏며느리 위치로 어깨가 무거웠다 과로와 스트레스가 겹쳐,  20년 전 공황장애와 우울증이 찾아와 번아웃까지 왔다"며  정신과 치료를 받았다며 아픈 과거를 언급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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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마이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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