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 건너온 아빠들’ 인교진이 황혼육아에 대해 당연하게 맡기면 절대 안된다고 밝혔다.
5일 오후 방송된 MBC ‘물 건너온 아빠들’에서는 육아 반상회 아빠들이 ‘황혼 육아’라는 주제에 대해 토론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각 나라의 황혼 육아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남아공 아빠 앤디는 “남아공은 조부모가 육아를 도와주는 일이 흔하지 않다”고 언급헀다. 이를 들은 중국 아빠 쟈오리징은 “조부모가 아이를 봐주지 않으면 이상하다”라며 남아공과 다른 문화를 소개했다.
이탈리아 아빠 알베르토는 “할머니가 저를 키워주셨다. 독일에서는 조부모님이 손주 볼 일이 생기면 유급 휴가가 나온다고 한다. 일을 하고 계시면 신청을 하면”이라며 놀라운 문화를 언급했다.

김나영은 “손주가 태어나면 황혼육아를 할 수 있냐?”라는 주제를 꺼냈고, 인도 아빠 투물은 “태어날 때부터 봐줘야하는게 있다. 아이를 키우다보니 힘든 걸 알게됐다”라며 황혼육아를 할 것이라고 답했다.
인교진은 아내 소이현과 황혼육아에 대해 이야기 한 적이 있다고. 인교진은 “우린 봐주긴 봐주되 당연하게 해주지 말자라고 했다. 당연하게 맡기는 건 놉”이라고 단호하게 말해 웃음을 안겼다. 김나영은 “저는 애들이 결혼 안 해도 될 것같아요. 딱히”라고 말해 모두를 폭소케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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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물 건너온 아빠들' 방송화면 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