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 건너온 아빠들’ 인교진이 소이현과 합의한 황혼육아를 언급헀다.
5일 오후 방송된 MBC ‘물 건너온 아빠들’에서는 육아 반상회 아빠들이 ‘황혼 육아’라는 주제에 대해 토론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프랑스 올리비아 삼남매의 일상이 공개됐다. 루이, 루나, 루미는 할머니 집에 도착했고 간식을 먹기 시작했다. 루나는 할아버지와 장난을 치면서 “야”라고 외쳤다. 할머니는 루나에게 가 “할아버지한테 ‘야’라고 하지마. 나쁜 말이에요”라며 훈육했다.
스튜디오에서 이를 지켜본 올리비아는 “엄마는 절대 안된다. 아빠는 좀 받아주는 편이다”라고 설명했다. 티비를 보여준다는 할아버지와 지금 보면 안된다는 할머니를 보며 올리비아는 “여기서도 차이가 있다”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인교진은 아내 소이현과 황혼육아에 대해 이야기 한 적이 있다고. 인교진은 “우린 봐주긴 봐주되 당연하게 해주지 말자라고 했다. 당연하게 맡기는 건 놉”이라고 단호하게 말해 웃음을 안겼다. 김나영은 “저는 애들이 결혼 안 해도 될 것같아요. 딱히”라고 말해 모두를 폭소케 했다.
인교진도 부모님에게 아이를 맡겼던 일화를 언급했다. 인교진은 “(처음에는) 좋아하신다. ‘할아버지 집에서 자고가야지’라고 하다가, 집에 간다고 하면 ‘얼른가. 차막혀’(라고 한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를 들은 장윤정은 “다들 아이들이 오면 너무 행복하시대요. 근데 갈 때 더 행복하대요”라며 주변에서 들은 이야기를 전해 웃음을 안겼다.
이탈리아 아빠 알베르토 가족의 모습이 그려졌다. 레오와 아라의 신체검사가 시작됐다. 레오의 키는 평균 대비 95%였다. 알베르토는 “이탈리아도 검사를 한다. 또래 중 몇 %인지는 알려주지 않는다”라고 설명했다. 알베르토는 “아라는 키 50%야. 평균이라는 말이야. 몸무게는 90%야. 상위 10%라는 말이지”라고 말하며 웃음을 지었다.

인교진은 아이의 이를 직접 봅아주려고 했다고. 인교진은 “막상 하려니까 못하겠더라. 했는데 피만 나오고 안 뽑혔다. 미안했다”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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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물 건너온 아빠들' 방송화면 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