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민, ♥오나미 잠투정에 뽀뽀 세례→2세 계획 고백..“허니문 베이비” (‘걸환장’)[어저께TV]
OSEN 박하영 기자
발행 2023.03.06 06: 53

‘걸어서 환장 속으로’ 오나미, 박민 부부가 끊임없는 스킨십으로 달달한 신혼을 뽐냈다.
5일 방송된 KBS 2TV 가족 여행 버라이어티 '걸어서 환장 속으로’에서는 오나미, 박민 부부가 발리 신혼여행이 공개됐다.
이날 박나래는 “깨소금 냄새로 가득한다”라고 말문을 열었고, 오나미는 박민의 손을 잡으며 인사했다. 어색한 모습을 보이자 박나래는 “보여주기 식 아니냐”라고 물었고, 이에 오나미는 “아니다. 우리는 보기만 하면 (손을) 잘 잡는다”라고 답했다. 그러면서 박민에게 거들어달라고 부탁했고, 그는 AI처럼 “맞다”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결혼 전후 달라진 점에 대해 오나미는 “연애 때는 혼자 밥을 먹는 게 익숙해졌는데 지금은 남편이 밥을 또 차려준다. 남편이 결혼하고 나서 모든 걸 다해준다”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그러면서 “제가 아기가 돼서 아무것도 못 한다”라고 덧붙여 박나래의 야유를 샀다. 이에 규현은 “혹시 부려먹는 거 아니냐”라고 물었고, 박민은 “나미가 바쁘니까 제가 시간이 될 때마다 집안일을 하게 됐다”라고 설명했다.
두 사람은 결혼 6개월차지만, 오나미의 바쁜 스케줄 탓에 신혼여행을 아직까지 가지 못한 상황. 이에 발리로 신혼여행을 처음으로 떠나게 된 오나미, 박민 부부였다. 오나미는 “발리를 한 번도 와본 적이 없다. 신혼여행 오셨던 동료분들이 너무 좋다고 극찬했다”라며 발리 여행지로 결정하게 된 이유를 밝혔다.
본격적인 오나미, 박민 부부의 발리 여행기가 공개되고, 첫 영상부터 오나미와 박민이 호텔 침대에서 꼭 붙어있는 모습이 등장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를 본 이유리와 규현은 “출발도 없이 바로 호텔이다. 되게 달라붙어 있다”라고 말했고, 오나미는 “원래 달라붙어 자는 걸 좋아한다”라며 쑥스러워 했다.
그러자 결혼 20년차 김지선은 “그래도 옷은 입고 자네”라며 농담을 건넸다. 이에 이유리는 “이불 덮고 있으니 모른다”라고 받아쳤고, 규현은 “이게 신혼이구나”라며 감탄해 웃음을 안겼다.
이른 아침부터 일어나야 하는 탓에 오나미는 잠투정을 부렸다. 박나래는 “오나미 씨 어디 아픈 거 아니죠?”라며 경악했다. 그런 가운데 박민은 오나미의 애교에 뽀뽀 세례를 퍼붓는 등 둘만의 세계를 펼쳤다. 이에 규현은 “신혼부부 진짜 이러냐”라며 놀랬고, 박나래는 “두 분은 정확한 발음으로 얘기를 안 하신다”라고 팩폭을 날렸다.
결국 박민은 외출을 위해 오나미를 안아서 욕실로 향했다. 이를 본 박나래는 “궁금해서 그러는데 신혼 때는 자기가 못 걷냐. 다른 포인트로 환장하겠다. 속이 뒤집어지는 여행기다”라고 말해 웃음을 더했다. 이어진 영상 속 박민은 “같이해? 도와줘?”라며 함께 욕실로 들어가 물어 모두를 경악시켰다. 규현은 “왜냐하면 화장실에 카메라가 없다”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한편, 두 사람은 서로의 어머니에게 전화를 걸어 안부 인사를 전했다. 박민은 “장모님과 시도때도 없이 전화한다. 20분 통화해도 모른다”라며 남다른 친분을 드러냈고, 실제 통화에서도 장모님에게 “받는 사람이 1분에 600원씩 나간다”라며 장난을 치기도 했다.
오나미 역시 시어머니에게 전화를 걸었고, 살가운 오나미와 달리 박민은 “한국 도착해서 전화하겠다”라며 급히 통화를 종료하려고 했다. 앞서 장모님과 상반되는 모습을 보여 MC들은 당혹감을 감추지 못했다.
두 사람은 원숭이와 셀카 찍기 도전을 시작으로, 신혼여행 인생 사진 남기기에 나섰다. 오나미는 노란색 원피스를 골라 촬영을 했고, 그때 비가 쏟아져 두 사람은 아쉽게 촬영을 중단해야만 했다. 하지만 영화 속 한 장면 같은 모습을 안겨 감탄을 자아내기도.
이후 오나미와 박민은 타로점 보기에 도전하며 카드를 뽑았다. 두 사람이 뽑은 카드는 ‘좋아’ 카드로 타로술사는 “남편이 아내를 매우 사랑한다는 의미”라고 설명했다. 이에 박민은 의기양양한해 했고, “당신의 아내는 때론 화를 낸다”라는 추가 설명에는 “화를 숨기고 있다”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특히 2세 대해서도 궁금해 했다. 박민은 “일단 한 명 정도를 계획하고 그 다음은 힘이 닿는 대로 낳으려고 한다"라고 말했고, 오나미 역시 "둘 정도로 생각하고 있는데 그게 축복 속에 생기면 너무 감사한 일”이라며 자녀계획을 밝혔다. 이에 타로술사는 “두 명의 자녀를 낳을 것이다. 성별은 알 수 없지만 두 명의 예쁜 아이가 찾아올 것”이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2023년 혹은 2024년에 찾아올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 말에 박민은 “허니문 베이비”라고 외쳐 폭소케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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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걸어서 환장 속으로’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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