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지컬 100’ 오반 “시즌2 멤버 추천? 양다일·김종국 선배 출연했으면” [인터뷰①]
OSEN 김채연 기자
발행 2023.03.06 14: 17

가수 오반이 ‘피지컬:100’ 시즌2 출연자로 가수 양다일과 김종국을 추천했다.
최근 서울 강남구에 위치한 소속사 로맨틱팩토리의 사무실에서 OSEN과 만난 오반은 넷플릭스 오리지널 예능 ‘피지컬:100’에 출연한 뒤 시즌2에 추천하고 싶은 이들을 언급했다.
‘피지컬:100’은 가장 강력한 피지컬을 가진 최고의 ‘몸’을 찾기 위해, 최강 피지컬이라 자부하는 100인이 벌이는 극강의 서바이벌 게임 예능으로, 지난달 21일 종영했다.

오반은 1:1 데스매치에서 이주형과 대결에서 승리하며, 2라운드에서 김상욱 팀으로 합류해 모래 나르기 대결을 펼쳤다. 하지만 아쉽게 마선호 팀에 패배했고,  패자부활전인 토르소 지키기에서 5위 안에 들지 못하며 탈락했다.
이날 오반은 어떻게 ‘피지컬 100’ 출연 제안을 받았냐는 말에 “대표님을 통해서 이런 프로그램이 있는데, 생각이 어떠냐고. ‘아 무섭긴 한데, 일단 넷플릭스니까 무조건 하겠다’ 이렇게 됐다”며 “미팅할 때 저한테 더 센 말을 해주시길 원했는데, 제가 자기객관화가 너무 잘 돼 있어서 그런 말은 잘 못했다”고 이야기했다.
이어 오반은 첫 촬영 당시를 떠올리며 “일단 너무 뻘줌했다. 아는 분들이 서로 모여있기도 했는데, 저는 박형근 선수만 알고 있었다. 친한 것도 아니어서 들이대기도 어려웠고, 뻘줌하게 서 있었다. 뻘줌한 사람들끼리 서로 이렇게 보면서 있었다”며 “그 다음에 추성훈 선배님 들어오셨을 때는 다 약속한 것처럼 서로 악수했다”고 웃었다.
그에게 만약 시즌2를 한다면 출연을 추천하고 싶은 지인이 있냐는 묻자 오반은 “지인은 아닌데, 가수 양다일 선배님이 운동을 정말 엄청나게 하시는 걸로 알고 있다. 어떤 가수로서 운동캐릭터들을 얻고 있는데, 양다일 선배님도 그런 걸 잘하실 것 같다. 또 김종국 선배님도 프로그램에 나오시면 되게 행복해하실 것 같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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