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근 아나운서 MBC를 또 한번 떠난다.
6일 김정근 아나운서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부족한 나를 두번이나 품어주고 나란 사람의 쓰임을 알게하고 행복과 좌절을 통해 나를 단련시켜 줬던 나의 청춘, 나의 MBC, 그곳을 다시 떠납니다”라며 MBC 퇴사를 알렸다.
이날 김정근 아나운서는 “인생의 반환점을 지난 나이에 새롭게 힘을 내려고 다시 출발합니다. 마지막 한주 잘 마무리하겠습니다”라며 해시태그를 이용해 “#두번의입사 #두번의퇴사 #새로운출발”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2004년 MBC 아나운서로 입사해 스포츠 캐스터로 주로 활약하며 2008년 베이징 올림픽, 국가대표 축구 중계 캐스터 등으로 활동했다.
2017년 3월 프리선언과 함께 MBC를 퇴사한 그는 1년 2개월만에 MBC에 재입사 제안을 받고 복귀했으며, 현재 MBC '기분 좋은 날', ‘실화탐사대’ 등을 진행하고 있다.
한편, 김정근 아나운서는 2010년 10월 4살 연하의 이지애 아나운서와 결혼했으며 슬하 1남 1녀를 두고 있다.
이하 김정근 아나운서 인스타그램 게시물 전문
부족한 나를 두번이나 품어주고
나란 사람의 쓰임을 알게하고
행복과 좌절을 통해
나를 단련시켜 주었던
나의 청춘,나의 MBC
그곳을 다시 떠납니다.
인생의 반환점을 지난 나이에
새롭게 힘을 내려고 다시 출발합니다.
마지막 한주 잘 마무리하겠습니다.
#두번의입사 #두번의퇴사
#새로운출발
/cykim@osen.co.kr
[사진] 김정근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