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은아, ‘아들맘’ 자이언트핑크에 망언 “왜 남자친구 없냐”(‘방가네’)
OSEN 임혜영 기자
발행 2023.03.06 14: 31

배우 고은아가 절친들과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지난 5일 채널 ‘방가네’에는 ‘친구들과 노는 걸 찍어온 고은아.. 도라이는 도라이를 알아본다’라는 제목으로 영상이 게재됐다.
영상 속 고은아는 래퍼 치타, 자이언트핑크, 제아와 함께 오랜만에 술자리를 가졌다. 제아는 ‘절친’답게 고은아에게 “왜 화장했어”, “왜 오늘 씻었어”라며 폭풍 디스로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왜 씻었냐고 물었더니 3일 만에 씻었다더라”라고 추가 폭로를 하기도.

고은아는 “사람들이 궁금할 것이다. 어떻게 고은아, 치타, 제아, 자이언트핑크가 친할 수가 있나. 누가 봐도 센 캐릭터 아니냐”라고 물었다. 이에 제아는 “그거 아냐. 도라이는 도라이를 알아본다”라는 명언을 남겨 공감을 얻었다. 치타 또한 “진짜는 진짜를 알아본다”라고 동조하기도.
그런가 하면 자이언트핑크는 제아를 무서워했던 첫 만남을 떠올렸다. 자이언트핑크는 “지금 생각해 보니 쿨한 것이었다. 인사를 하면 눈을 보면서 ‘어, 핑크야 안녕’ 하더라. 진짜 무서웠다”라고 과거를 떠올렸다.
취기가 오른 고은아는 “왜 우리 네 명은 남자친구가 없는 것이냐”라고 말했고, 자이언트핑크는 “죄송한데 저 결혼(했다)”라며 어이없어 했다. 자이언트핑크는 슬하에 아들까지 두고 있다.
또 고은아는 “어떻게 보면 우리 이미지가 센 캐릭터인데 우리가 이렇게 귀엽고 애교 많고 사랑스러운 걸 모른다”라고 억울해했다. 치타는 “그걸 많은 사람이 알 필요 없다고 생각한다”라고 덧붙였다.
영상 말미 자이언트핑크는 “나보고 누가 귀엽다고 해주고 진짜 좋은 말도 많이 해주고 나 이해해주고 해서 고맙다”라며 끈끈한 우정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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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방가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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