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민지 “’골때녀’ 합류 이유?...도전 계속되는 모습 보여 드리고 싶어”
OSEN 유수연 기자
발행 2023.03.07 09: 55

 공민지가 ‘골 때리는 그녀들’ FC 탑걸 새 멤버로 합류한 가운데, 소감을 전했다.
지난달 28일 ‘골때녀’ 고인돌 스타디움에서는 SBS 제3회 슈챌리그 ‘골 때리는 그녀들’ 미디어데이가 진행됐다.
이날 인터뷰를 통해 공민지는 “춤에서도 탑(TOP) 찍고, 축구에서도 탑을 찍으러 왔다”라며 “확실히 축구와 춤은 너무 다른 것 같다. 이제 30살, 만으로는 29세가 됐는데, 20대의 마지막과 30대의 시작을 축구로 할 것”이라며 합류 소감을 전했다.

앞서 공민지는 지난 시즌 슈퍼리그 우승팀인 'FC탑걸’에 합류했다. 지난달 22일 방송분을 통해 공민지는 허리 디스크 치료를 위해 잠시 팀을 비우게 된 간미연의 빈자리에 합류, "내가 더 열심히 해서 별 하나 더 달아드리겠다"고 각오를 전해 멤버들의 사기를 끌어올렸다.
오랜만에 ‘축구’ 예능으로 복귀하게 된 이유에 대해 그는 “한 분야에서 정점을 찍거나 최고의 순간을 가지게 됐을 때, 사람들은 그 이후에 올라갈 곳이 없다고 생각한다”라며 “하지만 또 다른 장르에서 시작하면서 (삶을) 개척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라고 운을 뗐다.
이어 “‘공민지의 도전은 계속된다’라는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었다. 또한 ‘탑걸’ 역시 지난 시즌에 우승을 하긴 했지만, 다시 한번 올라가는 모습을 팀과 함께하고 싶었다”라고 설명했다.
또한 그는 “‘골때녀’를 통해 정말 많은 것을 배우고 있다”라며 “주장인 채리나 언니가 ‘축구는 인생이다’라는 말씀을 많이 하시는데, 이곳에서 직접 보고 뛰면서 희로애락을 느끼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축구에 진심인 여자 연예인들과 대한민국 레전드 태극전사들이 함께 만들어가는 예능 프로그램 ‘골 때리는 그녀들’은 매주 수요일 밤 9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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