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싱글즈2’ 출연자 이다은, 윤남기 부부가 둘째를 언급했다.
6일 채널 ‘남다리맥’에는 ‘내 배우자의 X 흔적을 발견했다.. 이혼했다면 꼭 확인하세요’라는 제목으로 영상이 게재됐다.
윤남기는 지난해 이다은의 휴대폰이 갑자기 고장 나 급하게 사러 대리점에 간 에피소드를 털어놨다. 당시 대리점 직원은 윤남기, 이다은에게 요금제를 결합하라고 추천해줬고, 직원은 이다은의 정보를 조회하던 중 전 남편과 이미 결합이 되어 있는 사실을 발견하고 당황해했다. 이에 이다은은 “화들짝 놀랐다. 오빠 앞이어서 당황했다. 당장 해지해달라고 했다. 민망해서 어쩔 줄 몰랐다”라며 전 남편의 흔적에 당황했던 심경을 털어놨다.
그러나 며칠 후 윤남기에게도 대리점 연락이 왔고, 윤남기는 당당하게 전화를 받았지만 자신 또한 전 아내와 요금제 결합이 되어 있어 민망함을 감추지 못했다고 털어놨다. 이혼 경험자만 가능한 이야기 소재에 두 사람은 웃음을 멈추지 못했다.
두 사람은 커플 신발을 샀다고 자랑하는 도중 딸 리은이가 부쩍 성장해 예쁜 옷, 신발이 안 맞는 게 너무 많다고 아쉬워했다. 이에 이다은은 “둘째를 딸을 안 낳으면 억울할 것 같다”라고 덧붙였다. 이다은의 갑작스러운 둘째 이야기에 잠시 당황한 윤남기는 방긋 웃으며 “둘째는 딸입니다”라고 말해 둘째 임신이 머지않았음을 기대하게 했다.
윤남기는 리은이가 진짜 많이 컸다고 전하며 “사고를 더 많이 친다. 당황했지만 해맑아서 귀엽다”라고 ‘찐 육아 고충’을 털어놔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이다은, 윤남기 부부는 ‘돌싱글즈2’를 통해 인연을 맺은 후 지난해 재혼했으며 이들 부부는 딸 리은 양과 반려견 맥스와 함께하는 화목한 일상을 공개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특히 이다은은 최근 둘째를 임신한 것 아니냐는 오해에 아니라고 적극 부인해 눈길을 끌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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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남다리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