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미디언 정경미가 자책했다.
지난 5일, 정경미는 "아이고 갱미야. 라임반인 줄 알았는데 리안반이래. 이거 어쩌냐"며 두 장의 사진을 업로드 했다. 사진에는 정경미의 자녀 것으로 보이는 문구에 '라임반 윤진'이라고 적혀 눈길을 끌었다.
정경미는 어린이집 첫 등원을 앞둔 딸을 위해 여러 가지 물품에 네임스티커를 붙여두고, 앞치마에는 네임펜으로 적어두기까지 한 것. 그는 "늙은 엄마야. 정신 차려라!!!"라고 셀프로 자신을 구박했다.
그러자 코미디언 박준형은 "리안반을...라임반으로 바꾸라고 오빠가 전화 넣어놓을게"라는 위로했다. 이에 팬들은 "라임반이 훨~~ 얼 예뻐요 반 이름을 바꾸자 바꾸자~~^^", "라임반 (아니고) 리안반 윤진 이러고 쓰면 어때요?!ㅋㅋ", "요즘은 … 이런 실수도 아이에게 혼나더라구요 수정하세유.. 퐈이팅"이라고 공감했다.
한편 정경미는 2013년 동료 개그맨 윤형빈과 결혼했고, 이듬해 첫 아들을, 2020년 12월 둘째 딸을 품에 안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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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정경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