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청아가 현실 남매 케미를 보였다.
지난 4일, 이청아가 진행하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는 '집밥 이선생의 냉장고 채우기'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 됐다. 영상 속 그는 동생을 동생'놈'이라 표현한 뒤 재빨리 수습하는 모습으로 눈길을 끌었다.
이날 이청아는 "제가 20대 때는 요리를 곧잘 했어요"라며 "그때는 제 동생 놈이랑 같이. 아니, 제 동생분과 같이 합숙을 할 때여서"라고 전해 웃음을 안겼다.
그는 "동생과 분리되고 나니 요리 실력이 급격히 줄기 시작했어요"라며 이모의 집으로 향했다. 이청아는 "제가 혼자 할 수 있는, 제가 좋아하는 반찬들 이모 레시피를 훔쳐도 오고 집에서 밥 좀 먹을 수 있게 밑반찬도 든든히 해오겠다"고 밝혔다.

그는 "압력솥으로 밥해야 맛있단 말이에요? 그래서 오늘은 압력솥에다가 밥을 해서 냉동실에 다 얼릴 겁니다. 그래서 그때그때 돌려먹을 거예요"라며 "집밥 얻어오기 만행"이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후 이청아는 이모에게 "내가 요새 피곤하다고 자꾸 단 거 먹고 밀가루 먹고 했더니 악순환이 한 번 오더라고. 그래서 갑자기 요새 엄청 신선한 거 먹고 싶고. 즉석밥 맛에 약간 물려서 해 먹은 밥 먹고 싶고"라고 토로했다.
이모와 이청아는 함께 집반찬을 만들며 알콩달콩한 모습으로 훈훈함을 자아냈다. 이청아는 반찬을 만드는 중간중간 맨손으로 반찬을 집어 먹는 등의 모습으로 인간미를 드러냈다.
한편 이청아는 지난해 종영한 SBS 드라마 ‘천원짜리 변호사’에서 특별 출연으로 이주영 역을 맡아 열연을 펼쳤다. 또한 이청아는 자신의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 ‘ㅇㅊㅇ ㅇㅌㅂ’ 를 통해 팬들과 활발히 소통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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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ㅇㅊㅇ ㅇㅌㅂ' 영상화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