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A.P 트로피가 4천원?"..필리핀 중고 거래 '충격'[Oh!쎈 이슈]
OSEN 선미경 기자
발행 2023.03.06 20: 50

그룹 B.A.P의 시상식 트로피가 중고 거래된 것으로 알려져 화제가 되고 있다.
최근 한 누리꾼은 “충격받았다”라는 글과 함께 영상을 게재했다. 해당 영상에는 시상식 트로피가 담겨 있었고, 트로피에는 ‘2012 Mnet Asian Music Awards’라고 새겨져 있었다.
트로피의 주인공은 그룹 B.A.P였다. B.A.P가 ‘2012 MAMA’에서 Mnet PD’s Choice에 선정되면서 받은 트로피였던 것. 데뷔 시절 받은 상으로, 의미 있는 트로피였을 것으로 보인다.

해당 누리꾼에 따르면 이 트로피는 최근 필리핀의 한 중고숍에서 약 4000원에 판매되고 있었다. 이 누리꾼은 “우리 엄마가 이 트로피를 2020년 샀고, 나는 K팝에 대해 전혀 몰랐는데 알고 나서 충격받았다”라고 덧붙였다.
B.A.P는 지난 2012년 싱글 앨범 ‘WARRIOR’로 데뷔했으며, 특유의 강렬한 음악과 칼군무 퍼포먼스로 국내는 물론 해외에서도 인기를 모았다.
하지만 소속사와 계약만료로 팀은 자연스럽게 해체됐고, 각각 솔로 활동을 시작했다. 대현에 이어 영재 등이 군 복무를 시작했고, 힘찬은 음주운전과 성추행 물의로 논란이 됐다. 또 문종업은 종합편성채널 JTBC ‘피크타임’에 출연하고 있다. /seon@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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