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아시스' 장동윤, ♥︎설인아와 입맞춤➝추영우 대신 살인죄[어저께TV]
OSEN 선미경 기자
발행 2023.03.07 06: 50

‘오아시스’ 장동윤과 설인아, 추영우의 삼각관계가 시작됐다. 그리고 설인아는 장동윤을 선택했다.
지난 6일 오후에 첫 방송된 KBS 2TV 새 월화드라마 ‘오아시스’(극본 정형수, 연출 한희)에서는 이두학(장동윤 분)이 오정신(설인아 분)를 보고 첫 눈에 반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두학과 친형제처럼 지내는 최철웅(추영우 분) 역시 오정신에게 반했다. 그리고 이두학은 살인으로 수감돼 있었다.
이두학과 최철웅은 집안 때문에 가까운 사이였다. 이두학의 아버지 이중호(김명수 분)가 독립 운동을 한 최철웅의 할아버지의 도움을 받아 공부하고, 노비 문서를 없앨 수 있었다. 이로 인해 이두학과 최철웅은 친형제처럼 지내는 친구 사이가 됐다.

늘 함께 했던 이두학과 최철웅은 몰래 영화를 보려 극장에 갔다가 극장집 딸인 오정신을 처음 만나게 됐다. 오정신은 몰래 영화를 보려는 이두학, 최철웅과 티격태격했지만 결국 나란히 앉아서 영화를 보게 됐다. 이두학은 오정신을 보고 첫 눈에 반한 모습이었다.
함께 영화를 보고 나온 세 사람은 우연히 이두학, 최철웅과 시비가 붙었던 일행을 마주치게 됐다. 이에 오정신도 어쩔 수 없이 함께 도망쳤고, 결국 복잡하게 얽히게 됐다. 오정신은 이두학과 최철웅에게 다시 눈에 띄지 말라고 경고했지만, 두 사람의 마음엔 이미 오정신이 들어와 있었다.
이두학은 공부를 하다가도 오정신을 떠올리게 됐다. 마음을 적으며 가라앉히고 있을 무렵 최철웅이 그를 찾았다. 최철웅은 이두학이 오정신에게 쓴 편지를 보고 그 역시 그녀를 좋아하게 됐음을 알게 됐고, 당당하게 겨루자고 말했다. 그러면서 오정신이 최근 전학을 왔고, 학교 브라스 밴드를 한다는 사실을 공유했다.
결국 이두학과 최철웅은 함께 오정신을 찾아갔다. 오정신은 다시 나타나지 말라고 했던 두 사람이 함께 오자 황당해 했고, 특히 두 사람이 동시에 “사귀자”고 고백하자 당황했다. 결국 오정신은 이두학, 최철웅과 친구가 됐고 함께 지내면서 자신의 마음을 정하겠다고 말했다. 오정신과 함께 지낼수록 이두학, 최철웅의 마음도 커졌다.
세 사람이 서서히 가까워지는 동안 이두학과 최철웅 사이에 갈등이 생기기도 했다. 이두학의 아버지는 아들에게 최철웅과 함께 하는 일에서 절대로 이기지 말라고 말했다. 하지만 이두학은 학교 시험에서 최철웅을 제치고 전교 1등을 했고, 기분이 상했다. 오정신은 자신의 성적이 올랐다며 두 사람을 찾아왔고, 함께 식사를 하게 됐다. 이때 최철웅이 오정신의 부모 앞에서 이두학의 집안에 대해 언급하며 그의 자존심을 건드렸다.
이두학과 최철웅의 사이에 균열이 생기는 사이, 이두학의 아버지는 아들에게 학교를 그만두고 함께 농사를 짓자고 말했다. 공부하고 싶었던 이두학은 최철웅에게 이기지 않겠다며 아버지에게 무릎을 꿇었고, 아버지는 그를 농업 고등학교로 전학시켰다. 이두학은 오정신마저도 피하고 있었다.
오정신은 이두학이 자신을 피하는 것을 알고 직접적으로 마음을 전했다. 오정신은 자신을 피하는 이두학의 앞을 가로막고 입을 맞추며 자신의 마음을 표현했다. 이두학은 놀랐고, 최철웅도 두 사람의 모습을 지켜보고 있었다.
이후 이두학은 살인죄로 교도소에 수감 중인 상태였다. 과거 버스에서 시비가 붙었던 일행 중 한 명을 죽인 것. 그리고 그의 형이라는 사람이 이두학을 공격했다. 하지만 사실 이두학이 아닌 최철웅이 범인이었다. 두 사람 사이에 어떤 일 때문에 이두학이 대신 누명을 쓰게된 것인지, 이들의 과거에 궁금증이 더해지고 있다. /seon@osen.co.kr
[사진]KBS 2TV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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