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전드 액션 블록버스터 '존 윅4'가 티저 포스터 공개에 이어 1차 예고를 공개했다.
'존 윅4'(감독 체드 스타헬스키, 수입 제이앤씨미디어그룹・조이앤시네마, 제공 바이포엠스튜디오・리바이브콘텐츠・제이앤씨미디어그룹, 배급 레드아이스엔터테인먼트)는 자유를 갈망하는 존 윅이 최고 회의를 무너뜨리기 위해 최후의 반격을 준비하고 거대한 전쟁에 나서는 액션 블록버스터.
7일 공개한 1차 예고편은 존 윅과 과거의 친구이자 현재의 대결 상대로 알려진 견자단의 의미 심장한 대화로 시작된다. “작별 인사 중인가” “안부 인사 중이지” “자네 아내에게 들릴 것 같나?” “아니” “그러면 뭐하러?” “혹시 들릴까 하고”로 이어지는 주고받는 대사는 '존 윅' 시리즈를 관통한다.

사랑하는 아내를 그리워하는 존 윅의 마음과 함께 그가 왜 이렇게 힘겨운 전쟁을 하게 되었는지 돌아보게 한다. 또한 “넌 죽어” “그거야 모르지”라는 대사는 '존 윅4'를 통해 절대 포기를 모르는 전쟁이 시작됨을 예고한다. 이어 최고 회의의 뉴 빌런 그라몽 후작의 등장과 함께 뉴욕 콘티넨탈 호텔 지배인 윈스톤은 “일대일로 도전하게”라며 존 윅이 살아남을 유일한 방법을 제시한다.
또한 “자네가 패밀리의 일원이잖나”라며 이제껏 모르던 정보를 제공한다. 이후 그라몽 후작을 찾아간 존 윅은 “당신이 이기면 최고 회의는 자유를 줄 거야”라는 그의 제안을 받아들이며 규율에 따라 한 명만 살아남으며 동틀 때까지 결판을 못 내면 처형이 집행되는 출구 없는 마지막 전쟁을 시작한다.
1차 예고편은 더욱 방대해진 세계관과 스케일, 액션은 물론 스토리에 대한 궁금증까지 폭발하게 하며 큰 관심을 받고 있다. 특히 3개월간의 혹독한 트레이닝의 결과인 개선문을 배경으로 직접 자동차를 몰고 총격 액션을 벌이는 카 드라이빙 액션이 맛보기로 공개되어 더욱 설레게 하고 있다.

이외에도 뉴 빌런의 등장과 함께 견자단이 선글라스를 끼고 등장하는 이유에 대해서도 궁금증을 증폭시킨다. 또한 1차 예고편에는 ‘테리 잭스의 시즌 인 더 선’(Terry Jacks - Seasons In The Sun)의 곡이 쓰였는데 “나는 집안의 말썽꾸러기였지”라는 부분의 가사가 예고편에 등장하며 세상과의 작별을 준비하는 노래로 알려져 의미가 무엇인지도 궁금하게 한다.
이렇듯 2분 27초의 1차 예고편은 길이가 느껴지지 않을 정도로 시간을 순삭시키며 '존 윅4'에 대한 기대감을 한껏 상승시킨다. '존 윅4'는 1차 예고 공개에 이어 관객들을 위한 다양한 영상들을 선사하며 4월 개봉까지 기대감을 최고조로 끌어올릴 예정이다. 4월 극장 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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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영화 예고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