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강재준이 17kg 감량에 성공했다.
7일 채널 ‘기유TV’에는 ‘강재준의 다이어트 7주차 : 초심을 되찾을 시간’이라는 제목으로 영상이 게재됐다.
강재준은 다이어트 7주차 한층 핼쑥해진 모습으로 등장했다. 그는 최근 체를 해 병원을 찾은 근황을 전하며 “몸에 힘이 많이 빠진다. 몸이 굉장히 무겁다. 체력이 계단 몇 개만 올라가도 숨이 바로 차는 느낌이다”라고 지친 기색을 드러냈다.
그는 무거운 몸을 이끌고 산책을 나섰고 “컨디션이 올라오지 않고 있는 중이다”라며 여전히 힘든 모습을 보였다. 그래도 열심히 유산소 운동을 이어가던 강재준은 “이 길은 저한테 의미가 생길 것 같다. 초심을 찾고자 할 때 아니면 정말 쉬어가고 싶을 때 이 길로 한 번씩 걷다 보면 예전에 처음 걸었을 때가 생각난다. 저한테 의미가 있고 뜻깊은 길이다”라고 운동을 위해 자주 걷던 길이 자신에게 뜻깊다고 전했다.
또 "이제 정상적으로 살이 빠지고 있는 거 같다. 일주일에 500g~1kg 정도 빠지는데 이 정도가 굉장히 이상적인 몸무게가 빠지는 것이기 때문에 계속 이 페이스를 유지해서 목표에 도달해 보도록 하겠다”라고 밝혔다.
강재준은 유산소 운동 외에도 식단 관리와 근력 운동을 꾸준히 이어갔다. 그는 “근력 운동 중량도 좀 높였다. 천천히 다치지 않게 중량도 잘 올려보겠다. 쇠질도 맛있어지고 있는 거 같다”라며 근력 운동에 푹 빠진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영상 말미 강재준은 다이어트 7주차 몸무게를 확인하는 시간을 가졌다. 앞서 매주 1kg씩 감량했다는 강재준은 몸무게 91.5kg을 기록했고, 다이어트 시작 7주 만에 총 17kg 감량을 감량하는 기염을 토했다. 강재준은 “목표 몸무게까지 8kg이 남았다”라며 기뻐하는 모습을 보여 많은 이들의 기대감을 불러일으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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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기유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