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도라:조작된 낙원’ 최영훈 감독 “반전이 너무 많아서 1~2개는 까도 돼”
OSEN 김채연 기자
발행 2023.03.07 15: 03

최영훈 감독이 작품 속 반전에 대해 언급했다.
7일 온라인으로 진행된 tvN 새 토일드라마 ‘판도라:조작된 낙원’ 제작발표회에는 최영훈 감독을 비롯한 이지아, 이상윤, 장희진, 박기웅, 봉태규 배우가 참석해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최영훈 감독은 ‘엔딩 맛집vs액션 맛집’ 키워드를 보고 “둘 다 포기할 수 없었다. 액션은 이지아 배우가 열심히 해준 것 같고, 엔딩은 사실 배우들이 말해도 되냐고 했는데 말해도 된다. 반전이 너무 많기 때문에 한두개는 까도 된다”며 당당한 모습을 보였다.

이어 기대되는 장면이 있냐는 말에 최 감독은 “이번에 사실 거울을 많이 활용했다. 1부 엔딩에 태라(이지아 분)가 기억을 되찾는 장면, 그것보다 더 좋은건 엄청난 반전이 담겨있는 16부 엔딩이다. 거기서도 거울을 활용한 씬이 있는데 제법 잘 나온 것 같다. 기대해달라”고 말했다.
‘판도라 : 조작된 낙원’은 누구나 부러워하는 인생을 사는 여성이 잃어버렸던 과거의 기억을 회복하면서 자신의 운명을 멋대로 조작한 세력을 응징하기 위해 펼치는 복수를 담았다.
‘원더우먼’, ‘굿캐스팅’ 등에서 유쾌하고 통쾌한 카타르시스를 선사한 최영훈 감독과 시청률 보증수표 김순옥 사단의 현지민 작가가 의기투합했으며, 흥행 메이커 김순옥 작가가 크리에이터로 참여해 파격과 반전의 진화한 복수극을 펼칠 예정이다.
한편, tvN ‘판도라:조작된 낙원’은 오는 3월 11일 토요일 오후 9시 10분 첫 방송된다. /cykim@osen.co.kr
[사진] tvN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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